[속보] 필라델피아, 수요일 오후 9 시부터 목요일 오전 6 시까지 통금 발표!

필라델피아, 경찰 총격에 의한 흑인 사망으로 시위 및 약탈 계속돼…

수요일 아침까지 총 172명 체포, 53 명 부상…

탐 울프(Tom Wolf) 주지사, 재난 비상 사태 선포…

곧 주 방위군 투입 예정…

 

지난 10월 26일(월) 오후 칼을 소지한 흑인 남성 월터 월리스 주니어(Walter Wallace Jr.)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단이 되어, 월요일 밤에 이어 화요일 밤에도 필라델피아 시내에서는 시위와 약탈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 시는 오늘 10월 28일(수) 오후 9시부터 다음날인 목요일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을 실시한다고 오늘 오후 전격 발표했다.

따라서 모든 필라델피아 사업체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문을 닫아야한다. 다만 식료품 점, 레스토랑 및 약국은 오후 9시 이후에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필라델피아 경찰에 따르면, 경찰과 시위대는 월요일 시위의 진원지인 52번가와 마켓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충돌했으며 경찰은 취루가스와 봉을 사용하여 수많은 체포했으며 시위대 중 일부는 경찰에 파편을 던져 경찰관들이 맞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시위와 약탈이 시작된 월요일 밤부터 수요일 아침까지 총 172명이 중범죄 및 경범죄로 체포되었으며, 총 53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고, 26대의 경찰 차량이 손상되었으며, 9대의 ATM이 도시 전역에서 파괴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와 약탈로 한인들이 경영하는 상점도 상당한 피해를 입은 걸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 자세한 피해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필라델피아로의 여행은 사태가 안정될때까지 가능한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다음과 같은 안전공지를 통해서 동포들이 각자의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 뉴욕총영사관 안전공지 —

최근 필라델피아 지역에서의 흑인 약탈사태 관련 우리 동포들도 많은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대선 이후까지도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인종적 갈등과 불만이 극단적인 형태로 표출될 가능성이 있는바, 우리국민과 동포들께서는 아래 사항에 유의하여 크고 작은 불의의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여 주시고 신변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공관 비상전화(646-674-6000) 및 관할 경찰서와 응급병원 등 긴급연락처는 개인전화기에 저장
  • 집회와 시위가 예정된 장소에는 접근 자제
  • 우리공관 안전공지 및 지역 치안 공지에 관심과 주의
  • 한인회, 소상공인단체, 유학생회 등 각 한인동포단체별 회원 간 SNS를 이용한 유기적 비상연락망 구축 및 안전정보(긴급, 위급 상황 등) 공유
  • 취약지역 내에서 영업을 하시는 업주들께서는 상점보호 조치 강화 및 피해보상 확보 방안 강구.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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