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청소년 아카데미 학생들, 백악관 “대통령 자원봉사상” 시상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은 지난 11월 7일 블루벨(Blue Bell)에 있는 갈보리비전교회(목사 팀 하)에서 ⸢서재필 청소년 아카데미(Jaisohn Youth Academy⸥ 학생 23명에게 수여하는 “대통령 자원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해 9월에 한인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대학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백악관에서 시행하는 ‘대통령 자원봉사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하여 승인을 받았으며, 학생들은 작년 ‘제1차 한인회의’ 100주년 기념행사의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약 1년간 3,500시간이 넘게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시상식은 재단 디렉터 이정우씨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금메달 11명, 은메달 3명, 동메달 9명 등 총 23명에게 상장이 전달되었다. 시상은 12학년 학생 10명을 비롯하여 8학년까지 포함되었으며, 몇몇 학생들은 당일 SAT 시험을 치느라 조금 늦게 도착하기도 했다.

최정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의 뜻 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진학 이력서를 쓰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올바른 심성과 가치관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왼쪽부터 최정수회장, 콜렛의원, 이만택이사, 이주향 북동부한인연합회장, 이정우 디렉터

이날 시상식에 펜실바니아주 상원의원 마리아 콜렛(Maria Collett)이 특별히 참여하여 학생들을 축하하고 자신의 정치인으로서의 생활을 벗어나 변호사와 간호사로서의 직장생활과 봉사활동을 이야기하며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재단이사 이만택 박사는 자신의 봉사활동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이번 상을 받은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학생을 대표하여 에스더 리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인구조사, 한국이민역사, 5.26참전자 등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배우게 된것을 재단에 재단에 감사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지역 어른들의 우울증을 덜어주기 위해 셀폰과 온라인 동영상 사용법을 1대1로 직접 가르쳐 드리기도 했으며, 학생들의 도움을 받은 많은 분들이 재단에서 운영하는 ESL 동영상 강의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지난 10월에 필라델피아 시의원 데이비드 오 사무실과 협력하여 145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찾아내고 감사편지와 마스크 등을 담은 패키지(Care Package)를 전달하여 90세의 나이에 이르는 참전용사들로부터 많은 감동의 답장편지를 받고 있다.

이정우 디렉터의 지도아래 추진해 온 ⸢서재필 청소년 아카데미⸥는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멤버 학생들이 37명으로 늘어나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통모듬북 동아리(Jaisohn Youth Drum Group)’는 박선영 관장의 지도아래 몇 개월간 꾸준히 연습하여 지난 10월 10일에 있은 서재필기념관 재개관 행사에서 첫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 여름에는 이 지역사회에 잘 알려진 낸시 월시 선생의 지도로 운영된 5주간의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11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성품에 맞는 지도력 향상에 대해 배웠다.

그 밖에 몇몇 학생들은  서재필기념재단 이외에 필라델피아 데이비드 오 의원 사무실 직원들과 인턴십을 하고 발표회를 가지기도 했다. 재단은 이번 시상식으로 올해의 큰 청소년 행사는 모두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서재필 청소년 아카데미⸥는 7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서재필기념재단 이정우 디렉터(전화 215-549-5400)에게 연락하면 인터뷰를 거쳐 정식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필라인 편집부]
뉴스 제보: info@philain.com

Copyright ⓒ 필라인 www.phila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필라인닷컴 홈페이지 바로 가기

<자료 제공: 서재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