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노인회, 필라델피아시로부터 사상 처음 그랜트 받았다..

필라델피아 노인회가 40년 노인회 역사상 최초로 필라델피아시로부터 그랜트를 받으면서 노인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4년전 처음으로 그랜트를 신청하였으나 행정 미숙 등 경험이 부족하여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올해 필라델피아 한인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1.5세 보험인인 앤드류 박이 대부분의 신청 절차를 대신해 진행하면서 마침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노인회는 필라델피아 한인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병원, 양로원, 경찰서, 소방서 등 특수 기관들에 마스크를 나누어 주었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은 특정 장소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마스크를 공급하였으며, 노인 아파트 및 어려운 이민족 단체에 생필품과 생수 등을 배달하면서 지역 봉사 사업을 열심히 펼쳐 왔다.

그랜트로 받은 수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론황 한인회장, 노인회 이사장, 보험인 앤드류 박, 노인회 장병기 회장

어려운 가운에 펼쳐온 이러한 봉사활동들이 위기가 기회가 되어 필라델피아시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마침내 그랜트를 받을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필라델피아 노인회는 이번 그랜트 신청에 많은 도움을 준 필라델피아 한인회 샤론 황 회장과 보험인 앤드류 박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그랜트 신청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회원들을 위한 많은 사업들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인대학 운영 및 문화행사를 부활하고 회원들의 취미활동을 적극 도와 질 높은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감으로서 한인 공동체의 어른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차세대에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같이 협력하여 주류사회 동참에 첫발을 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한편 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내년 4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라고 노인회는 전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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