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듯..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필라델피아 시청사 앞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게양되어 있다.

2021년 1월 13일 오후 3시, 118년 전 미국 하와이에 첫 발을 디딘 미주한인 이민자들을 기념하고, 오늘날 각계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미주한인들의 기여도를 인정하며, 차세대와 타민족에게도 미주한인들의 역사, 문화 및 기여도를 알리고 경축하는 ‘제 8회 미주한인의 날’ 온라인 기념식이 유트브를 통해 개최되었다.

[유튜브로 행사 다시 보기 – 여기를 클릭]

1882년 미국과의 평화조약 후 20년이 지난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국인 이민자들이 최초로 미국땅인 하와이 호노룰루에 도착하였다. 그로부터 100년 후인 2003 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한인 이민 100 주년을 축하하였고, 2005년에는 미 하원과 상원이 미주한인의 날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그 이후로 전국의 주들이 1 월 13 일을 한인의 날로 기념하는 법안을 통과 시킴으로서 1월 13일이 미주한인의 날이 되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2013년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이 결의안을 통과시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왔으며, 금년 2021년이 8회째이다.

데이빗 오 시의원 사무실 주최로 2013년부터 매년 펜실베니아, 남부뉴저지, 델라웨어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을 초대하여 시청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각종 문화공연과 결의안 전달 및 초청인사 축사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행사 시작 전 주최측에서 준비한 3분 오프닝 영상을 통하여 한국 역사와 문화, 성공한 한인들, 한인커뮤니티 기념행사 등의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소개되었다.

이 날 기념식은 데이빗 오 시의원의 오프닝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오 의원은 환영사에서 “1월 13일은 미주한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날로 미 전국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1903년 102명의 첫 이민 개척자들이 하와이로 이민 온 날이며, 현재 미주한인사회는 18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고, 의학, 교육, 영화계, 군대, 정부, 음악, 항공우주(나사) 등 다방면에서 중요한 영향을 주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매년 필라델피아 시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많은 커뮤니티 멤버들과 이날을 기념해 왔는데, 올해는 펜데믹으로 모임이 불가하여 이렇게 온라인으로 함께 기념하게 되었다. 내년에는 다시 시청에서 뜻 깊은 대면 행사를 하게 되길 바란다. 오늘의 행사를 위해 후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많은 단체와 기관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라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환영사에 이어 아니타 오씨와 심수목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 날 기념식에서 먼저 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장 박정호 목사의 개회기도가 있었다.

박정호 목사는 개회기도를 통해 “우리 모두가 청교도신앙을 지키고 모든 위정자들이 주의 마음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게 하시며 오늘의 행사도 소망과 희망을 주는행사가 되길 바라며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이 늘 잘 되도록 축복해달라‘ 고 기도하였다.

이어서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어린이 합창단이 한복을 곱게 입고 태극기와 성조기 양 국기를 휘날리며 온라인으로 미국가와 애국가를 제창하였다. 애국가가 제창될 때에는 미리 녹화된 필라델피아 시청의 태극기 게양식이 함께 진행되어 미주한인의 날을 공식적으로 기념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국기게양식에 이어 데이빗 오 시의원은 ‘2021년 미주한인의날 필라델피아 시의회 결의안’을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장원삼 총영사에게 전달하면서 “필라델피아 시의회는 2021년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선포하며 그동안 한인커뮤니티의 자유민주주의와 독립정신을 발판으로 커뮤니티를 향한 공헌과 나라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한다.

필라델피아에는 현재 41,000여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는데 대한민국과 필라델피아의 우정을 늘 높이 사며, 주뉴욕대한민국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가 개설됨을 환영하고 축하한다. 앞으로 미국과 한국 양국의 발전을 위해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 라는 결의안의 내용을 간략하게 낭독하였다.

결의안을 받은 장원삼 주뉴욕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다수 미주한인들의 선출직 진출은 한인사회 위상이 높아졌음을 증명하며, 향후 차세대들이 더 많은 주류사회 진출과 한인사회 권익보호, 한미양국관계 증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미주한인의 날을 개최하고, 5월경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는 필라델피아 출장소를 환영하는 결의안을 필라델피아 시의회가 채택하도록 힘써주신 데이빗 오 의원의 노고에 감사한다“ 라고 말했다.

지난해 주뉴욕대한미국총영사관은 관할지역인 동북부 5개주 동포들을 향한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서울시로부터 받은 2만여 장의 마스크를 한인동포들에게 배포한 바 있고, 15여년의 동포사회 염원이었던 주뉴욕대한민국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 설치 확정 등 동포사회에 큰 기쁨을 전했었다.  필라델피아 출장소는 펜실베니아와 델라웨어 동포들을 위한 영사업무 및 모든 행정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어서 특별공연으로 서재필기념재단의 제이슨 유스 아카데미의 모듬북 공연이 있었다. 2019년 서재필기념재단의 ‘제1차 한인회의 100주년 기념 행사’ 이후 조직된 제이슨 유스 아카데미는 문화공연과 인턴쉽 프로그램, 리더쉽 프로그램, 대통령자원봉사상 프로그램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축사의 첫 순서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은 “미주 한인의 날은 미주에 있는 모든 미주 한인들에게 참으로 의미있는 날이다. 올해 대면하고 만날수가 없어 안타깝지만 이렇게 함께 의미있는 날을 기념할수 있어 감사하다. 현재 미주 한인들은 각계 각층에서 리더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정치면에서도 올해 4명의 미주한인 연방하원이 선출되어 참 기쁘다. 오늘 하루 우리 모두 미주 한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 “ 라고 말하였다.

두번째 축사 순서로 나온 미주한인 첫 여성 연방하원 의원인 영김 의원은 ”미주 한인 이민역사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셔 감사하다. 오늘은 우리의 이민역사를 기념하고 각 방면에서 훌륭히 자리를 지켜낸 미주한인들을 축하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민족으로 형성된 미국은 그래서 더 강하다. 저는 한국에서 이민왔으며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전통과 가족중심, 믿음중심, 열심히 일하는 정신 등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올해 첫 여성 한인 연방하원 의원으로 선출되고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대변하는 일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미주한인들은 훌륭하며 이 나라가 기회의 나라 임을 증명해 주기도 한다. 다시 한번, 미의회도 우리의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함을 기쁘게 생각하고 여러분들도 뜻있는 시간들 되세요.” 라고 축사를 대신했다.

다음 축사 순서로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오늘 데이빗 오 의원과 동참하여 온라인 미주한인의 날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 필라델피아시는 인천을 비롯하여 대한민국과 참으로 깊은 인연이 있는데, 1903년 첫 이민 온 미주한인들은 다양한 부분에서 미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필라델피아시 또한,  경제, 문화, 법률, 정부 등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에게 감사하고 있다. 오늘의 뜻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고 축하했다.

네번째로 헬렌 김 시의원은 축사를 통하여 ”데이빗 오 의원이 주최하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에 동참하게되어 매우 기쁘며, 정치, 예술, 커뮤니티 운영, 과학 등 여러방면에 중요한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역 한인들의 위상을 확인하게 된다. 100여년전 자유, 정의, 민족 자결권을 지향하던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진정한 민주주의와 세계적 화합의 비젼을 품고 우리 모두 나아가야 할 때이다. 2명의 필라델피아 시의원을 배출함은 물론 3명의 연방하원을 배출한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저력으로 현재 갈라진 나라를 하나되게 하는 것에 중요한 역활을 하며 정치적 영향에 관심하기 보다는 정치적인 책임에 관심하자“ 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한인사회 리더 중의 한사람인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은 “ 데이빗 오 의원의 노고로 지난 8년 동안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이 시에서 통과되고, 매년 이 뜻깊은 미주한인의 날을 펜실베니아, 남부뉴저지, 델라웨어 동포들이 함께 경축함에 무한한 감동이 느낀다. 우리 미주한인들은 118년전 하와이에 정착한 이민선조들의 희생과 노고를 발판으로 정치 경제 문화 산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 참석한 내외 귀빈들의 축사, 특별순서들을 통하여 감동과 도전을 받고 다시한번  각분야에서 미국의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의 기여도를 기억함을 물론, 선조들의 희생과 노고를  잊지말고 앞으로 더 나은 120년의 미주한인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동포사회가 모두 함께 나아가자” 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별순서로, 지난 한 해 코비드-19 대응책으로 펜실베니아, 남부뉴저지, 델라웨어 지역에서 많은 한인단체들과 리더들의 커뮤티니 돕기 활동이 동영상으로 상영되었다. 총 10여 만개의 마스크가 다양한 커뮤니티에 배포되었고, 취약계층 돕기행사, 생필품 전달, 피해재난 정부지원금 신청돕기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다.

동영상에는 델라웨어 한인회(김은진 회장), 서재필기념재단(최정수회장), 민주평화통일 필라델피아협의회(한고광회장), 필라델피아 한인상공회의소(마이크최 회장), 대필라델피아한인회(황샤론 회장), 중앙펜실베니아한인회(최태석 회장),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성티나 회장), 펜아시안노인복지원(최임자 대표), 필라델피아재향군인회(박희중 회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이주향 회장) 등 10여개 한인단체들이 지난해 동안 각 관할지역에서 어떻게 헌신적으로 안타까운 동포사회를 도왔는가를 동영상으로 소개하였다.

다음 순서로 데이빗 오 의원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필라델피아 한인회에 대해 ‘창립 50주년 축하 기념결의안’을 샤론황 한인회장에게 전달하면서 “1970년 10월 3일 창립된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당시 문화적 언어적 역경을 딛고 한인동포들이 이민 생활에 잘 정착할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 운전면허시험 안내, 투표 권장, 장지 마련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동포들의 삶을 살피며 도와왔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작년에는 마스크 보급, 인구센서스 2020 안내, 그랜트 신청 등 여러가지 일을 해왔다.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더욱 더 필라델피아지역 동포들의 진정한 목소리와 정보제공의 역활을 하길 기원하며 결의안을 전달한다” 라는 결의안의 내용을 간략하게 낭독하였다.

결의안을 받은 샤론황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미주한인의 날의 뜻깊은 역사와 함께 기념하게 됨에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데이빗 오 의원과 스텝들 그리고 준비위원들께 감사드린다. 118년전 하와이로 첫 이민 온 우리 선조들로 시작해 지금은 200만이 넘는 미주한인들이 미국을 우리의 홈 이라고 부를만큼 성장하였다. 창립 50주년 기념 결의안을 받으며 이민 1세대의 부지런하고 가족중심으로 열심히 일하는 정신을 더욱 더 존경한다. 우리는 지난해 대필라델피아비상대책위원회를 조성하여 마스크 캠페인 등 많은 활동으로 커뮤니티를 도왔다. 앞으로도 동포들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길 원하니 언제든지 한인회에게 연락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의 특별손님 초대된 좌니 김의 특별인터뷰가 데이빗 오 의원과 함께 이어졌는데, 좌니 김은 첫 한인 나사 우주비행사이며 하버드의대를 졸업한 의사이고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인간승리를 한 롤모델로 많은 차세대들은 물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인물이다.

그는 2017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18,300명의 경쟁을 뚫고 우주비행사 후보생 12명안에 선발되었으며 특수부대(네이비실) 출신이기도 하다. 좌니 김은 100 콤벳 미션 전투중에 전사한 동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남을 섬기고 돕는 강한 의지를 배우게 되었다.

그 후로 생명을 구하는 의료계에 관심을 갖게 되어 긴급구조 전문 의사가 되었으며, 또 그후 세상사람들의 본질을 돕고 다음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비젼으로 나사에 합류하게 되었다.

데이빗 오 시의원과의 특별인터뷰를 통하여 좌니 김은 “그 어느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즉 부모나 친구나 사회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본인만의 꿈과 비젼을 향해 늘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지속적으로 열심을 다해라. 사회가 만들어 놓은 고정관념의 생각에서 벗어나 나 자신의 진정한 꿈과 비젼을 향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때 더 나은 자아를 발견하게 되고 더 많은 가능성과 진정한 성취감을 갖게되고, 또한  커뮤니티와 나라에 더욱 기여하는 삶을 살게 될것이다.” 라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데이빗 김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졌으며, 데이빗 김은 간단한 인사말을 통하여 ”피아니스트로 유학 온 어머니가 3살때 선물한 바이올린으로 7살부터 매일 5시간동안 맹 연습으로 훈련하고 10살에 줄리아드 음대에 입학하게 된 영광을 안게 되었다.

또한 1999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영입되어, 바이올리니스트로서는 세계에서 최고의 영예를 가지고 살게되었다. 100여명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중 현재 10여명이 한국인임에 대단한 자부심이 있고, 현재 모두 세계 각처에서 오는 음악전공의 젊은이들에게 맨토 역활 등을 하고 있다. 미주한인의 날을 맞이 하여 다음곡을 선물한다‘라고 말하며 특별한 바이올린 연주를 선사하였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데이빗 오 의원은 폐회사를 통해 ”우리는 역사와 헌신을 잊고 살면 안된다. 우리의 역사적 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차세대들에게 영향력을 줄수 있어야 하고, 또한 그들이 성장하여 이 사회에 더 기여하며 살아갈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것이다” 라고 말하며 사회자로 수고한 아니타 오씨와 심수목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행사의 막을 내렸다.

한편, 올해 행사는 데이빗 오 시의원 사무실에서 주최하고, 필라델피아 시,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서재필 재단,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필라델피아 한인상공회의소,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가 후원하였으며, 중앙펜실바니아한인회, 대남부뉴저지한인회, 델라웨어한인회, 필라델피아재향군인회,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가 협력하였다.

행사 준비위원으로는 로이스 강, 강동근, 강신아, 강티나, 김솔로몬, 마이크 최, 박유리, 서경희, 심수목, 양케니, 오아니타, 윤경철, 이경애, 이주향, 이정우, 하유리, 황샤론 (가나다 순) 등이다.

[필라인 편집부]
뉴스 제보: info@philain.com

Copyright ⓒ 필라인 www.phila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필라인닷컴 홈페이지 바로 가기

<자료제공: 미동북부한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