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대통령 당선자로 최종 공식 인증.. 트럼프, 임기 다 못채울수도..

트럼프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인수위에 “질서있는 권력 전환” 약속..

트럼프 대통령, 초유의 의사당 난입 사태 책임으로 전방위적 비난에 직면..

트럼프 임기 다 못채우게 할 수도 있는 미 수정헌법 25조 발동 주장..

 

7일(목) 상·하원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결과, 조 바이든 당선자가 306표를 얻어 232표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74표가 더 많이 확보함으로서 마침내 제 46대 미대통령 최종 당선자로 공식 발표되었다.

바이든의 최종 승리 결과는, 전날 6일(수) 실시된 상·하원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절차 진행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대 혼란이 있은 후 일시 중단된 지 하루 만인 목요일에 나왔다.

선거인단 우승의 인증은 일반적으로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의회의 형식적인 과정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두 달 동안 유효한 증거없이 광범위한 투표 사기로 인해 선거에 패배했다고 주장하면서 패배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 과정이 복잡해졌었고, 의회에서는 같은 당 공화당 의원 수십 명도 이에 동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하원 선거인단 투표 절차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에게 민주당에 대한 일부 투표 승인을 거부하고 바이든의 승리를 무효화하도록 압력을 가했으나, 펜스 부통령은 수요일 의회 합동 회의 의장으로서 투표 용지를 폐기할 권한이 없다고 말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로 최종 공식 발표표가 나온 지 몇 분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 인수위에 “질서있는 권력 전환”을 약속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수) 발생한 미 역사상 초유의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전방위적인 비난에 직면해 있다.

뉴욕타임스, 유에스에이 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번 미 의사당 난입 사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를 부추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 내 주요 인사들은 이번 사태에 따라 연이어 사임하는 가운데, 의회 일각에서는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펜스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대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7일자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패배를 거부하고 지지자들을 끈질기게 선동해 6일 폭도들의 의사당 공격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난동 교사의 책임은 오롯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 수정헌법 25조는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 된 후 미국 헌법에 추가된 개정안으로, “대통령이 장애가 되거나 사망하여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어려울 경우, 필요한 리더십의 연속성을 보장하기위해 부통령에게 일시적으로 권력을 이양하게 하는 수정법안이며, 린든 B. 존슨 (Lyndon B. Johnson) 대통령이 1965 년 제안하여 그해 의회에서 통과되었고 최종적으로 1967년에 비준되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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