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 5명 총격 사망

시위대 난입으로 중단되었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승인 절차는 저녁시간 다시 재개..

미국이라는 나라의 역사에서 유래가 없는 일이..

총격 사망자, 1명에서 5명으로 증가.. (업데이트 됨)

 

오늘 6일(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미국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대 혼란이 있었다.

이날 국회의사당에서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려 지난 11월 3일 치러진 미 대통령 선거 결과를 최종 확정하기 위한 선거인단 투표 결과 승인 절차가 진행중이었는데, 시위대의 난입으로 승인 절차가 중단되고 의사당 안에 있던 의원들은 긴급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시간이 되어 혼란이 어느정도 정리된 후 중단되었던 선거인단 투표 결과 승인 절차는 다시 재개되었다.

이들 시위대는 이날 백악관 인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인 후 국회의사당에 난입했다. 의회 경찰은 이에 대응해 외부에 도움을 요청했고, 워싱턴 D.C. 시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통행금지를 발표하고 주 방위군 이동을 명령했다.

몇몇 공화당 의원들은 이러한 폭동 이후 마음을 바꾸고 선거 결과에 반대하려는 노력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공화당 소속 Cathy McMorris Rodgers 미국 하원 의원은 성명에서 “오늘 미국의 수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은 불법이며 수치스럽고 미국인이 할 일이 아닙니다. 폭력배들이 국회 의사당 경찰관을 폭행하고 의사당 건물을 훼손했으며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미국인으로서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무시했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로라와 저는 불신과 실망으로 벌어지는 대혼란의 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섭고 가슴 아픈 광경입니다. 선거 이후 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무모한 행동과 오늘날 우리의 제도, 전통 및 법 집행에 대한 존경심의 부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국회 의사당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과 헌법에서 규정한 의회 회의의 중단은 거짓과 거짓 희망으로 열정에 불을 붙인 사람들에 의해 행해졌습니다. 봉기는 우리 국가와 명성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미국은 법치를 지지하는 것이 모든 애국 시민의 근본적인 책임입니다. 선거 결과에 실망한 사람들에게 우리나라는 현재의 정치보다 더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의무를 다하고 평화와 안전 속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합니다” 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같은 의사당 난입 사태에 대해 이는 시위가 아니라, ‘반란’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미국의 민주주의가 전례 없는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TV에 나와 지지자들에게 의사당 포위를 풀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영상을 올리고,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며 시위자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알고 있다면서, 선거를 도둑맞았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시위 현장에 나와 지난해 치른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 지지자들에게 자신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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