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한인노인회 신년하례회 개최했다..

[기사 입력 1-15-20]

몽고메리 한인노인회(이하 몽고노인회, 회장 이상순, 이사장 김성웅)는 1월 15일 랜즈데일 YMCA내의 Peak Center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신청기 목사가 개회기도를 하고 있다.

몽고노인회의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신청기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몽고노인회 창립을 주도했던 이상순 몽고노인회장은 “몽고노인회는 몽고메리카운티 내의 관계기관에서 유일하게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단체이다”라고 밝히며 “이렇게 좋은 한인노인회가 창립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었던 것을 아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또한 그는 “이제 본인은 건강이 미약해져 두달쯤 후에는 이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지만 부디 이 단체를 크게 키워주시기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상순 몽고노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서 YMCA Peak Center의 전무이사인 폴 마이어는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봉춤 및 라인댄스 뿐 만 아니라, 그 이외에도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잘 이용하시기 바란다” 면서 YMCA에서 일하는 한인직원 앨리스 리를 특별히 소개하면서 칭찬한 후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보험, 난방보조 등을 담당하는 소셜워크 캐롤 카슬로를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YMCA Peak Center 전무이사인 폴 마이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소셜워크 캐롤 카슬로(좌측)가 본인의 업무 내용을 설명하고 있고 한인직원 앨리스 리(우측)가 사회를 보면서 통역을 하고 있다.

다음 순서로 한인회 샤론황 회장은 인사말에서 “몽고노인회에 여전히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할 것” 이라면서 새해를 맞아 “까치까지 설날은” 노래를 참석자들이 같이 부르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샤론황 한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랜즈데일 양로원으로 잘 알려진 하버뷰 재활병원의 트레이시 캣 마케팅 디렉터가 나와서 간단하게 인사를 했는데, 이번 행사의 점심을 바로 이 병원에서 제공했다고 한다.

랜즈데일 양로원의 마케팅 디렉터인 트레이시 캣이 인사를 하고 있다. 

다음 순서로 서재필 재단의 최정수 회장은 격려사를 하기전에 참석한 YMCA 관계자들에게 먼저 “장소도 제공하고 여러가지 한국인 직원이 와서 돕게도 해줘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서 감사드린다” 라로 영어로 감사를 표하며 “이렇게 하면 모든 사람들 한테 다 유익이 되므로 계속 그렇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재필 재단의 최정수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최정수 회장은 “많은 한인단체중에서 특히 좋아하는 단체가 몽고노인회인데, 그 이유는 한인사회가 가치관이 흩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몽고노인회에서 앞으로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했던 것과 또 한인사회에서만 묶여 있는 게 아니라 YMCA와 협력해서 한인 이외의 분들과도 함께 어울리는 열린 단체라서 그러하다” 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한인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좋은 단체가 되기를 바라며, 서재필재단도 적극 협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몽고노인회 임원 및 내외빈 (우측부터 몽고노인회 부이사장인 신청기 목사, 손용락 이사, 김종윤 사무총장, 서재필 재단 최정수 회장, 몽고노인회 이상순 회장, 윤희철 부회장, 유현주 상임이사, 몽고카운티 인구조사국책임자 넬리 휴매니즈, 한인회 샤론 황 회장)

하례회 일정이 끝난 후 샤론 황 한인회장은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인구조사에 대한 설명을 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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