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센터 랜스데일 오피스 확장 이전 행사 성황리 개최!

[기사입력: 8-20-19]

서재필센터의 랜스데일 오피스 (Jaisohn Center @Lansdale) 확장 이전 행사가 지난 8월19일(월) 에빙턴 랜스데일병원 (Abington Hospital @Lansdale) 내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대부분의 주요 지역 정치인들과 병원 관계자, 그리고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많은 축하를 보내주었다.

박선영씨가 이끌고 있는 KDM 팀 소속 단원들이 테이프 컷팅에 앞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서재필센터 랜스데일 오피스는 지난 2008년에 개원한 이래 인근지역 동포들에게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훨씬 더 넗은 오피스와 접근이 더 쉬운 위치에서 보다 다양한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인근 지역 동포들과 아시아계 주민 등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내외 귀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좌측에서 두번째부터 오성규 서재필재단 이사, 스티브 말라가리 주 하원의원, 조 게일 카운티 커미셔너, 장병기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발 알쿠쉬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최정수 서재필재단 회장, 멕 맥골드릭 에빙턴 병원 원장, 캐서린 피제럴드 VNA Foundation 회장,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연방의원, 토드 스테판스 주 하원의원, 밥 멘쉬 주 상원의원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몽고메리카운티 한인단체 및 많은 지역정치인들이 함께 자리를 하였다. 브라이언 피츠패트릭(Brian Fitzpatrick) 연방의원, 발 알쿠쉬(Val Arkoosh)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과 조 게일(Joe Gale) 카운티 커미셔너, 밥 멘쉬(Bob Mensch) 펜실바니아 상원의원, 토드 스테판스(Todd Stephens) 및 스티브 말라가리(Steve Malagari) 주 하원의원, , 장병기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멕 멕골드릭(Meg McGoldrick) 에빙턴 병원장, 서재필재단 이사진 등이 나와 오프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차례로 축사를 이어갔다.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연방의원(우)이 성조기를 최정수 재단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날 브라이언 피츠패트릭(Brian Fitzpatrick) 연방의원은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게양한 성조기를 최정수 재단회장에게 전달하며 축하를 하였다. 밥 멘쉬(Bob Mensch)와 토드 스테판스(Todd Stephens) 의원은 그동안 서재필재단의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여러 활동에 찬사를 보내고 재단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발 알쿠쉬 의장(좌)과 최정수 재단회장이 오피스 내부를 투어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 알쿠쉬(Val Arkoosh) 의장은 지역내 아시아계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확장 이전으로 서재필의료원이 지역 커뮤니티에 중심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장병기 한인회장은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서재필재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재단 회장은 답사에서 “지역내에서 서로 협력하고 아시안계 공동체의 의료 및 Healthcare서비스를 리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오피스 내부를 투어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에서부터  밥 멘쉬 주 상원의원, 브라이언 피츠패트릭 연방의원, 최정수 서재필재단 회장, 토드 스테판스 주 하원의원

재단은 그동안 다소 협소하고 외진 곳에 위치했던 기존 사무실(Cormar시)의 이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먼저 코넬대학(Cornell University)과 뉴욕의대(New York Medical College)를 졸업하고, 세인트 크리스토퍼 아동병원(St. Christopher’s Hospital for Children)에서도 15년 이상 근무한 제니퍼 서 박사(소아과)를 새로 영입하였다. 이제 랜스데일 오피스에서도 내과(김원명 박사, 김인교 박사)와 함께 소아과 진료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제니퍼 서 박사(우측에서 네번째)가 오피스 투어중인 참석자들에게 소아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인단체로는 처음으로 방문간호 서비스를 위해 주 정부 자격증과 ACHC의 품질서비스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한인 및 아시안 동포들도 수술 후 상처치료와 같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가정에서 직접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중국어권 전문 간호사를 고용함으로써 간병인 서비스를 중국계 이민자들에게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새 오피스에서는 간병인서비스, 정신건강상담, 정부복지상담, 건강보험 가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참석자들이 서로 담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에 본원을 두고 있는 서재필기념재단은 필라델피아에서 평생을 활동한 애국지사 서재필 박사의 정신적 유산을 이어받아 1975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연간 연인원 약 1만명의 한인동포와 인근 지역민들에게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재필센터 랜스데일 오피스 주소: 51 Medical Campus Dr. Lansdale, PA 19446, 대표전화: 215-997-2101)

[필라인 미디어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