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그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Freedom is not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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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6-26-19]

Freedom is not free!

제69주년 6.25 전쟁 기념식이 6월25일(화) 오전 11시 필라델피아 펜스렌딩(Penn’s landing)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 공원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한국군 및 미국군 생존자들과 내외 귀빈 등 130여명이 참석하여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산화한 수많은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필라델피아 펜스렌딩(Penn’s landing)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 공원

김영일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행사는 미국 현역군인들로 구성된 기수단이 입장 후 국기에 대한 경례, 6.25 참전 전몰 장병들과 개척선구자들에 대한 묵념, 그리고 소프라노 장진아씨 선창에 따라 미국가 및 애국자를 제창하는 순으로 국민의례가 있었다.

소프라노 장진아씨가 미국가 및 애국가를 선창하고 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본 행사를 주관한 재향군인회 북동부 필라델피아 지회 박희중 지회장은 한국의 자유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미국군과 전세계 파병군인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시하면서 한미간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다시는 이 땅에 그런 비극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뉴욕총영사관의 우성규 부총영사가 총영사를 대신해서 기념사를 대독하였고 장병기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의 기념사가 뒤를 이었다.

재향군인회 북동부 필라델피아 지회 박희중 지회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이어 데이빗 오 필라 시의원은 기념메세지에서 ‘우리는 6.25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잊어버린다면 또다시 이런 비극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모든 삶을 희생한 참전군인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자유는 그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로 마무리하면서 지난 수십년간 미해군으로서 핵잠수함에서 근무하다 예편한 미해군 대위 토마스 엘사서 (Thomas Elsasser)를 기조 연설자로 소개하였다.

데이빗 오 필라 시의원이 기념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미해군 대위 토마스 엘사서 (Thomas Elsasser)가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기념메세지가 끝난 후 내외빈들과 참전용사들이 함께 영령들 앞에 헌화를 하면서 기념식은 마무리되었다.

참석자들이 헌화한 후 순국영령들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내외빈들과 참전용사들이 헌화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재향군인회 북동부 필라델피아 지회는 기념식 종료 후 모든 참석자들에게 준비한 기념품을 나누어 주고, 미리 예약한 뷔페식당에서 푸짐한 점심을 대접하였다.

참전용사들 및 참석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이념 및 정치적인 모든 논쟁은 차치하고, 조국도 아닌 알지도 못하는 머나먼 타국 ‘한국’이라는 아주 가난한 나라에 파병되어 자유를 위해 싸우다 순직한 미국군인들…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그들을 위해 일년에 단 한번, 6.25 기념행사 만이라도 참석해서 그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한인 교포들이 앞으로도 많이 늘어날 것을 기대해 본다.

필라델피아 Penn’s landing 소재 한국전쟁 기념 공원 주소: 109 Spruce St. Philadelphia, PA 19106

[필라인 미디어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