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미국횡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기사입력: 8-21-19]

최근에 불거지는 한일갈등은 과거의 잘못을 감추는 일본 정치인들의 도덕성에도 커다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전거로 미대륙을 횡단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TAP(Triple A Project)의 한국 청년들이 올해로 다섯 번째 미국 동서 횡단의 대장정을 해오고 있다.

올해의 TAP Team은 3명의 한국 대학생들로 구성되었는데, 이들은 지난 6월24일 LA에서 미국 동서 횡단의 대장정을 시작하여 7월10일 Albuquerque, 7월18일 Oklahoma, 7월28일 St. Louis, 8월2일 Chicago, 8월7일 Ann Arbor, 8월8일 Detroit, 8월14일 Pittsburgh, 8월18일 Washington, D.C. 을 거쳐 대장정의 막바지인 8월24일 Philadelphia를 방문한다.

이에 필라 지역 사회단체들이 모여서 이 학생들을 격려해 주고 동참하는 자리들을 마련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는 경제침략, 역사왜곡, 평화위협을 자행하는 일본 아베정권의 행태에 반대하고, 일본제국주의의 불법적인 한반도 식민지 지배하에 일어난 일본군 ‘위안부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성노예제)’ 피해자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인정(Admit)하고 사죄(Apologize)하도록 촉구하는 뜻에 함께하기 위하여 아래의 행사를 TAP A Team과 같이 하기로 했다.

8월 24일(토)   TAP A Team 과 함께하는 자전거 Riding
– 주관: 필라 자전거 동우회

8월 25일(일)   필라지역 동포들과의 간담회 및 기자회견
– 주관: 흥사단 필라 지부, 필라 세사모, 필라 민주연합, 필라 소녀상추진위
– 오후 5시, 제자교회(80 Cedar Grove Rd, Conshohocken, PA 19428)

8월 26일(월)   필라 다운타운 집회 및 사진전
– 주관: 흥사단 필라 지부, 필라 세사모, 필라 민주연합, 필라 소녀상 추진위
– 오전 11시, University of Pennsylvania (유펜 대학교)

8월 27일(화)   오전11시 필라델피아 광역시 시의원 Helen Gym 방문

8월28일(수)   필라에서의 모든 행사일정을 마치고 아침에 New York을 향해 출발

위의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분, 의견과 도움 주실 분은 한현숙 (215-470-5730), 양정용(215-460-5026)으로 연락하시면 된다.

참고) TAP의 프로젝트명에 담긴 세 개의 A 는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인정(Admit) 및 사죄(Apologize)해야 하고 TAP는 피해자 할머니들과 동행(Accompany) 하겠다는 뜻을 의미한다.

[필라인 미디어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