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여! 정치와 시민참여, 왜 중요한가요?

[기사입력: 7/24/19]

필라한인유권자연대, 청소년/대학생 위한 시민교육 강좌시리즈 개최!

한인 청소년과 대학생, 청년을 위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필라 한인유권자연대(Korean Americans for Civic Participation, KACP)는 오는 7월 28일과 8월 4일 양일에 걸쳐 포트워싱턴에 위치한 어퍼더블린 타운쉽 빌딩에서, 민주주의 사회와 정부 및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총 4회의 강좌를 진행한다.

한인유권자연대는 교육 및 리더쉽 개발, 시민참여 활동을 통해 필라지역 한인사회를 강화하고자 대필라델피아한인회, 한국여성봉사회, 한인커뮤니티센터가 모여 올해 초 발족한 연대체이다. 현재 주로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유권자등록 지원, 투표방법 설명회 개최, 선거안내서 번역/배포, 전화캠페인 등 한인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이 필라의 한 행사장에서 유권자등록 캠페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시민교육 강좌시리즈는 한인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시민 역할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참가자들이 공동체의 삶을 고민하고 또 이를 위해 실천하는 시민으로, 나아가 지역에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유권자연대 측은 “쟁쟁한 강연자들이 참여하지만, 시민교육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도 쉽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전한다.

학생들이 필라의 한 행사장에서 유권자등록 캠페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시리즈 첫날인 7월 28일(일)에는 사우스저지 리걸 서비스의 정형량 변호사와, 지난 5월 필라델피아 민사법원 판사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로 나섰던 케이 유(Kay Yu)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변호사는 “정치: 왜 참여해야 할까? 미국 역사를 통해 알아보는 시민참여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케이 유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부의 구조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한다.

둘째날인 8월 4일(일)에 진행되는 미디어운동 활동가 인자 코츠(Inja Coates)의 “매트릭스 밖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기초” 강연은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내용들을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유펜 소셜워크 석사과정에 있는 사라 민(Sarah Min)이 “ZzZz 세대와 함께 깨어나기”라는 제목으로 청소년과 청년에게 시민의식 및 참여가 왜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필라한인회 이종국 이사(좌)가 한 행사장에서 유권자등록 캠페인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장소는 포트워싱턴에 위치한 어퍼더블린 타운쉽 빌딩(Upper Dublin Township Building, 801 Loch Alsh Ave, Fort Washington)이며,  오는 7월28일(일요일) 오후 4시에 첫 강연이 시작된다. 각 강연은 질의응답까지 약 50분씩, 영어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 후 간단한 식사 및 자유로운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 필라 한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필라인 미디어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