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 유예를 위한 행진! 뉴욕에서부터 워싱턴 DC 연방대법원까지…

미국의 이민법 개정이 20년 넘게 표류하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서류 미비 청소년들의 장래가 위협받게 되어 이민자 커뮤니티와 동포 사회에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150만명의 서류 미비자의 자녀(드림머)들이 학업과 취업에서 차별받으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이슈화하고 여론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26일 뉴욕 자유의 여신상에서 행진 출정식을 갖고 11월 12일까지 도보로 워싱턴 D.C. 연방대법원 앞까지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지역에는 10월30일 토래스데일에 도착해서 31일에 필라델피아 시내로 들어와서 11월 1일 정오 12시에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저녁에는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Fact Charter School에서 지역주민 환영 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저녁 만찬은 필라한인유권자연대와 희망네트워크재단에서 준비하고 있다.

11월2일에는 미디어, 3일에는 케넷 스쿼어를 거쳐 메릴랜드로 넘어간다. 230 마일을 18일 동안 걸어서 11월12일에는 연방대법원 앞까지 행진하는 40여 명의 드림머들은 DACA (추방유예) 존폐에 관한 첫 심의를 시작하는 날이다.

한편, DACA (추방유예)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최종 판결은 2020년 1월에서 6월 사이에 내려질 전망이다.

이번 연방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백만 명이 넘은 서류미비 청소년들의 미래와 이민자 커뮤니티에 커다란 영향이 미칠 예정이다. 따라서 한인동포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 보기 (영문) https://www.homeisheremarch.org

[필라인 미디어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