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연방하원의원들, 한국전쟁종전 촉구 결의안 지지!

[기사 입력: 11-28-19]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진 요즘, 종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자는 워싱턴의 목소리에 펜실베니아 연방 하원의원들이 지지를 더하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이번 달 펜실베니아 연방 하원의원들인 드와이트 에반스 (Dwight Evans, 펜실베니아 3선거구), 매들린 딘 (Madeleine Dean, 펜실베니아 4선거구), 메리 게이 스캔론 (Mary Gay Scanlon, 펜실베니아 5선거구) 등은 한국 전쟁의 공식적인 종식을 촉구하는 결의안 지지를 표명했다.

70년의 한국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 협정을 요구하는 하원 결의안 152는 2019 년 2월 북ㆍ미 싱가포르 정상 회담을 앞두고 로 칸나 (Ro Khanna,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앤디 김 (Andy Kim, 뉴저지 하원의원), 바바라 리 (Barbara Lee,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에 의해 이미 발의된 바 있다.

[펜실베니아 하원의원 Madeleine Dean(좌측에서 4번째)과 코리아 피스 나우 캠페인 펜실베니아 지부, 그리고 필라델피아 민주평통 회원들]

이번 달 펜실베니아에서 새로운 지지자 3 명이 추가된 것은 펜실베니아 지부 코리아 피스 나우! (Korea Peace Now! – 미국 전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캠페인)의 풀뿌리 운동의 결과이다. 한국전쟁종전 결의안은 현재 하원에 41 명의 공동지지자가 있다.

드와이트 에반스 하원 의원은 “결의안이 제시 한 바와 같이 북에 대한 까닭없는 미국의 군사행동은 미국, 그 지역의 미군과 미국 시민들, 동맹국 및 동북 안보에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으며, 매들린 딘 의원도 “우리는 공식적으로 갈등을 종식시키고 평화 구축과 화해를 향해 나아갈 기회가 있을 때 바로 그 일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 전투 후 거의 70 년이 지났고, 이제는 한국 전쟁이 끝날 때가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코리아 피스 나우의 펜실베이니아 지부 공동 회장인 클레어 유 (Claire Yoo) 또한 “한반도 전쟁은 70년째 진행되고 있는 가장 긴 전쟁이다.” 라고 말했다.

[코리아 피스 나우 캠페인 펜실베니아 지부 회원들과 펜실베니아 하원의원 Mary Gay Scanlon 보좌관 Vandeth Sek]

한편, Data for Progress와 YouGov가 실시한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정치 관계가 있는 미국 유권자의 67%가 북한과의 평화 협정 협상을 지지한다고 한다. 지지율은 초당파적이며 공화당 (76%)이 가장 높이 나타났고 독립 및 기타 (64%)와 민주당 (63%)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식시키려는 비슷한 법안이 2020 회계 연도 국방수권법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개정안으로 2019년 7월에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한반도 8천만 명의 코리언과 28,500 명의 미군의 생명이 걸려있다. 한국 전쟁을 끝내야 할 때가 되었고, 역사의 옳은 편에 선 에반스, 딘, 스칼론 등 세명의 펜실베니아 연방 하원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Korea Peace Now 활동에 찬사를 보낸다!

(Korea Peace Now 캠페인 연락처: 이현정 hyun@womencrossdmz.org, 347-242-6801)

[필라인 미디어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