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배드민턴 협회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제4대 남정덕 회장 추대..

필라배드민턴협회가 지난 12월 30일(월) 오후 8시 현재 실내운동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일장로교회 체육관에서 협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및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1부는 이원우 총무의 사회로 3년 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제3대 문선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 협회가 있기까지 회원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신임 회장과 함께 본 협회가 지역단체와 미동부지역에서도 모범이 되고 단합이 잘 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리 재무로부터 회계보고를 보고받고 서류로 더 자세한 내용을 담아 회원들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문선희 회장은 4대 회장에 선출에 대해 “회장 선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런 가운데 회원들의 추천을 받았던 회원 남정덕씨가 어려운 가운데도 협회를 위해 제4대 회장에 수락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4대 남정덕 회장은 “그간 3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회를 위해 열정을 쏟은 문선희 회장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회원이 있기에 협회가 존재함을 잊지 않고 회원들의 뜻에 부응하는 회장이 되도록 힘쓰겠다”면서 “2020년부터 운동 방식에 조금씩 변화가 있을 것이다. 처음 시도에 불협화음도 있겠지만 참여하는 회원들이 많은 땀을 흘리고 기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계획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남정덕 회장은 3년 동안 묵묵히 60명의 회원들을 섬겨온 문선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문선희 전임 회장은 배드민턴 협회 배너와 재정장부를 신임회장에게 전달했다.

신임 남정덕 회장(좌측)이 이임하는 문선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제2부 순서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만찬을 즐기면서 1년 동안 부상 없이 운동할 수 있었다고 코트를 누비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이어 남정덕 회장과 함께 일할 부회장 유경원, 문정희, 회계 박귀선씨등을 소개하고 추가 임원진은 추후에 공지하기로 했다.

필라배드민턴협회는 현재 20대에서 80대까지 연령을 초월해 매주 월, 목요일 제일장로교회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있으며, 그룹은 A조, B조, C조, D조로 나누어 남녀, 혼복으로 경기하고 있다.

초보자의 경우 협회에서 기초 스텝과 라켓 잡는 법, 셔틀콕 치는 것 등 기본적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

특히 초보자들은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몇 칠은 어깨와 팔이 결리고, 평소에 운동을 안 했다면 다리까지 아플 수 있지만 가볍게 여러 번 치다보면 예상외의 엄청난 체력 소모에 땀을 흘리며 모두가 최고의 운동이라며 배드민턴 운동을 사랑하게 된다.

현재 필라배드민턴 협회는 3개월 단위로 정회원 등록을 받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등록이 안 되면 미리 리스트에 예약을 해 놓으면 3개월 후에 협회에 회원으로 자동 가입되고 함께 운동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남정덕 회장(267-912-275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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