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5-15-19]
김옥자 박사 <하나되는 그날까지>, 전우철 목사 <통일 준비하기> 초청 특강
김정숙교장, 전우철목사_특강 ‘통일 준비하기’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5월 18일 개교 40주년 기념행사인 학생포럼 <통일,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와 문화예술제 <한인의 얼>을 개최하는데, 이 행사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4일과 11일 중고생을 대상으로 두차례의 통일 특강을 진행했다.
통일 준비하기 특강에서 북한말과 남한신조어를 배우는 교사들
1차 특강은 북한학 전공 김옥자 박사의 <하나되는 그날까지>, 2차 특강은 뉴저지 열방교회 전우철 목사의 <통일 준비하기>라는 제목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김옥자 박사_하나되는 그날까지 특강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들
김옥자 박사는 사실과 통계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판단은 스스로 하기를 당부했다. 북한에 대한 마인드 맵(mind map)을 그려보는 것을 시작으로 북한의 3대 세습이 형성된 배경과 북한 인민들이 목숨바쳐 충성 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설명했다.
김옥자 박사_하나되는 그날까지
일제강점기로 부터 자주 독립의 기회를 잃게 되면서 부터 분단의 긴 세월이 지금까지 이어졌고,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한민족인 남북한이 얼마나 큰 전쟁의 피해를 입었는지도 사진 자료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남한이 가진 우수한 인적자원 및 기술력과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경제 대국으로 성장 할수 있는 밝은 미래가 있으며, 점진적인 통일이남과 북의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우철 목사
전우철 목사는 2002년 부터 10여차례 북한을 방문하며 병원과 빵공장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북한을 방문한 생생한 경험, 북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사진 자료들은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북한 말을 배우는 시간으로 북한 단어와 속담 맞추기 그리고 미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생소 할 수 있는 남한 신조어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우철 목사와 북한 낱말을 맞추는 학생들
그는 우리 모두가 작은 실천으로 ‘평화를 만드는 사람 Peace Maker’이 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 통일이 될 것이며, ‘이렇게 한국학교에서 특강과 포럼을 통해 북한에 대해 알아가고 연구하는 것이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되는 그날까지 특강 참여 결과물
학교 학생들은 오는 18일 그동안 팀을 나눠 준비해온 다큐멘터리, 논문, 연극, 웹사이트를 뉴저지 소재 벌링턴카운티 라이브러리 극장에서 12시30분부터 열리는 학생포럼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info@kssnj.net https://kssnj.net)
[필라인 미디어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