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입력 2-26-20]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이경애 회장) 2020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 포럼이 2월22일,토요일 3시에 임마누엘 한국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경애 회장은 환영사에서 참석한 보조교사들, 학부모들, 교사들을 환영하며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 포럼은 차세대 교사 육성을 위한 TA 활동을 지원하고 Asian-American의 정체성을 찾고 지키는 프로젝트라고 포럼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아무쪼록 이번 행사가 우리 학생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포럼을 마치고 각 학교에 돌아가서 보조교사로 역활을 감당할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포럼을 통해 현지에서 태어나서 자란 차세대들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에 길을 열어주며 미래가 요구하는 전문적인 한국어 교사로서의 자질을 기르게 도와주며 보다 많은 차세대가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지속적으로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데에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TA들이 나중에 한국학교 교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교사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차세대 교사를 육성시키고자 차세대 포럼을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데이빗 오 필라시의원은 ’Asian American History – 정체성’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오의원은 미국에서 한인들의 이민 역사를 돌아보면 힘든 역경을 이겨낸 이민 1세들의 희생이 있었으며 100여년전 첫 미주 한인가운데 미국시민으로 된것을 비롯해 그동안 많은 역사의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제 우리 한인들은 백인 주류사회의 장벽을 넘어 이제 각 분야에서 벽을 부수고 주류사회에 당당하게 진입하게 되어 자랑스러운 한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참석한 차세대 교사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미주 한인 들이 이제 각 분야에서 벽을 부수고 주류사회에 당당하게 진입한 자랑스러운 한인들이 속속 배출될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주제 강연이후 한국학교 출신 교사들중 다솜한국학교 장예린 보조교사와 임마누엘 한국학교 윤나리 보조 교사의 ‘보조교사들의 ‘한국학교 교사란…’ 주제로 보조교사 경험담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각팀별 차세대 프로젝트’ 시간에는 보조교사들은 2명 또는 4명으로 학교별 또는 그룹별로 나눠 활동 주제를 정한후 학습에 필요한 자료와 계획들을 세우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포럼후에는 이날 프로젝트 활동을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각자 학교로 돌아가 프로젝트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다음달에 최종본을 제출해서 평가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경애 회장은 이번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를 위한 포럼에서는 뉴욕 한국 교육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남부뉴저지 인근에 거주하는 한국학교 보조교사(9학년-12학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Asian-American의역사를 바로 알고 전파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학교 출신 교사들과 함께 연구팀을 만들자는 취지를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프로젝트 계획표를 마친후 참석한 보조교사 21명에게 수료증과 활동비가 주어졌다.
한편 이번 포럼에 뉴욕교육원에서 정지혜교육부원장이 참석하여 참석한 보조교사들을 격려했으며 샤론황 필라델피아인구조사위원장과 펜주 주지사실의 자문의원이며 필리 카운트 센서스에서 스테파니 선이 참석했다. 샤론황 위원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인구조사 캠페인 및 챔피언 트레이닝 교육을 실시하였다.
<기사제공: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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