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입력: 12-11-19]
필라기독교방송국은 지난 12월9일(월) 저녁 Plymouth Meeting에 위치하고 있는 CLC 교회 본당에서 관계자 및 교민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23주년 기념 및 이전 감사예배”를 가지면서 동시에 “C-Radio”라는 새로운 Brand Name을 론칭했다.
지난 23년간 주로 한인 1세들을 대상으로 해 온 방송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맞게 Brand 이름도 새롭게 하고 일반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추가 뿐만 아니라 영어 설교/프로그램도 추가하여 비기독교인 한인 2세들까지도 들을 수 있는 방송을 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이 다과를 나누면서 담소하고 있다
C-Radio에서 “C”의 의미는 Christ (그리스도), Christ-centered (그리스도 중심), Church (교회), Church-centered (교회중심), Communit (공동체), Community–centered (공동체중심)의 각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대사로써 세계를 품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긴다”는 Mission (사명)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 땅에 차고 넘치게 하는 것과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크리스천 격려” 라는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C-Radio는 1) 교회를 단합하는 역할, 2) 사역의 광장과 기회 제공, 3) 세상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 사역자와 후원자를 엮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역할을 담당해 나갈 예정이라고 C-Radio 실무팀을 이끌고 있는 황삼열 목사(CLC교회 시무)는 강조했다.
실무팀장인 황삼열 목사가 C-Radio에 대한 Vision을 프리젠테이션 하고 있다.
따라서 이 원대한 방송 사역에 동참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기회가 열려 있으며, 1) 기도파트너, 2) 자원봉사, 3) 헌금과 물질후원, 4) 세계 각 지역의 대사와 대표, 5) 필라지역에서의 라디오 보급, 6) 방송용 고유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C-Radio 와 함께 섬길 수 있다고 하면서 C-Radio 실무팀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하나하나 상세히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감사예배에서 사랑의 교회 담임 임수병 목사는 “C-Radio탄생을 축복하며 C-Radio가 전 세계에 방송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대표로 기도하였으며, 교협회장이자 예수사랑 교회 담임인 김 곤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으므로 자기의 주권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이 곧 복음전파의 기본”임을 강조하였다.
교협회장이자 예수사랑 교회 담임인 김 곤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또한 필라델피아 3선 의원인 David Oh는 축사에서 홍해 앞에 마주선 모세의 예를 들면서 “어떤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손을 들어 하나님께 의지하면 이룰 수 있다”고 말하면서 “하루 24시간 일년내내 하는 방송을 통해 영혼을 구원하고 이 어지러운 세상에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진정한 기독교방송이 되어 달라” 고 강조했다.
David Oh 필라델피아 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방송국 이사장인 박상익 장로는 감사 인사 및 광고를 통해, 필라기독교방송국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그대로 존재하고 있고 이사회도 그대로 이며, 단지 시대에 맞게 “C-Radio”라는 새로운 Brand Name을 만들어 큰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 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뜻있는 사람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방송국 이사장인 박상익 장로가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미동부한인회연합회 이주향 회장 및 뜻있는 사람들이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고, 특히 사랑의 교회에서는 필라기독교방송국 천사회장인 김형숙 권사 등 여러 천사회원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예배를 보는 아름다운 광경도 연출되었다.
방송국 고문인 안영균 목사가 예배가 마지막 순서에서 축도하고 있다
앞으로 필라기독교방송국은 “C-Radio”라는 새로운 Brand name 으로 여러가지 방송 청취방법 개발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필라델피아 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복 된 소식을 전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큰 방송국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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