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입력 1-24-20]
제 43대 필라델피아한인노인회 회장으로 장병기 전 한인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1월 18일 세선교회에서 열린 노인회 월례회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기 전 한인회장이 찬반투표를 통해 한인노인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한인회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조직을 체계화하는 한편 힘을 모으는데 주력해 노인회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헌구 직전회장은 “노인회정관에 의해 월례회를 임시총회로 규정하고 임원회의에서 추대한 장병기회장을 거수투표로 오늘 확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김 직전회장은 “한인회 구좌에 공동으로 묶여있던 노인회 건축기금 10만달러를 15일부로 노인회로 독립시켰다”고 밝히면서 “다만 편의를 위해 한인회와 공동구좌를 앞으로도 유지해나가지만 노인회 기금에 대해서는 박성신 건물위원장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즉 한인회 구좌에 있는 건물 구입기금 28만 8천8백50달러 중 노인회 몫인 10만달러에 한해서는 한인회 임원 2명과 박성신 건물위원장까지 포함한 3명의 서명 없이는 인출할 수 없게 끔 했다는 것이다.
또한 노인회는 단독 노인회관 건물 구입대신 세선교회와 임대계약을 체결, 1층을 한인회와 공동임대 조건으로 월 8백달러 수준으로 지불하기로 했다.
월 임대료 8백달러 중 한인회와 4백달러씩 나누어 내며 노인회의 경우 김한규사무총장이 이끄는 트럼펫강좌교실측이 1백달러를 부담, 월 3백달러선으로 줄이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노인회는 2월 정기모임때 구정 기념파티와 함께 회장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이날 중요안건으로 신임회장 선출과 한인회 기금관리 방안, 노인회관 임시임대 등이 공식 확정됐다.
한편 필라델피아한인노인회는 문화센터를 개설해 다음과 같은 강좌를 진행한다.
▲음악교실: 강사 김한규/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악보 보는 법, 음의 높낮이와 길이, 악기 배우는 적성검사, 음치 탈출, 수료후 찬양대 봉사 가능
▲건강종합 스포츠: 강사 홍금석/목요일 오후 2시.
라인댄스, 에어로빅, 건강체조, 기본스텝
▲한방치료 및 건강진단: 강사 이상인원장/목요일 오후 3시 30분.
60세 이상 한인노인회 멤버가 그 대상이며 연회비는 10달러이다.
선착순 20명 접수후 각 강좌는 시작된다.
장소: 세선교회 1148 70th st. Philadelphia, PA 19126
→ 찾아가는 길 (네비게이션 Driving Direction)
문의 김한규 사무총장 267-237-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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