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지역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중부 지회, 2020년 개선 총회 열렸다!

02/26/2020

필라델피아 지역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중부 지회는 지난 2월 15일(토)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개선총회를 열었다.

1부 행사인 임원 개선 회의에서는 그동안 전임 회장의 사고로 회장 대행 체재로 운영되어 오던 지회에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였다. 지난 1년여 동안 회장 대행을 해 오던 박희중씨가 단수로 입후보하여 전체 참석자들의 반대 없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오영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하지만 회장직을 3년 이상 연임해 왔다” 면서 “교통사고로 회장직을 중도에 그만두게 되어 죄송한 마음” 이라고 전하고, 두번째 임기중 남은 잔여임기를 박희중 회장대행이 그동안 잘 이끌어 왔으며 신임회장단에서도 더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오영 전임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박희중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베트남 참전용사들을 비롯하여 육.해.공군.해병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타국에서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행동하는 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희중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어 2부 행사인 총회는 이건상 장로의 개회기도로 시작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미국 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와 향군의 다짐 제창이 있었다.

참석자들이 장동건 공군회장의 선창에 맞춰 향군의 다짐을 제창하고 있다.

뒤이어 전임 임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고 김원섭 부회장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이오영 전 지회장이 감사패를 받고 박희중 신임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영록 전 분회장이 감사패를 받고 박희중 신임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태수 전 사무처장이 감사패를 받고 박희중 신임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 김진호 [예]대장의 대회사를 전 한인회장인 박상익 장로가 대독했으며, 지회 고문인 강인수 예비역 해병중령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모두 애국자”라면서 “조국을 위한 애국단체로서 조국을 위해 기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익 전한인회장이 대회사 대독 후 축사를 하고 있다.

지회 고문인 강인수 예비역 해병중령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어서 필라델피아 한인회 황샤론 회장은 축사에 앞서 “충성”으로 거수경례를 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황회장은 “2020년을 맞이해서 재향군인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면서 께 감사를 드린다” 면서 “이오영 회장님과 박희중 회장님을 비롯하여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필라델피아 이민사회의 역사를 이끌어 오신분들” 이라고 강조하며 “함께 힘을 모아 한인사회를 이끌어 가자”고 당부했다.

황샤론 한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평통 한고광 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헌신해 오신 이오영 회장님과 앞으로 향군지회를 잘 이끌어 갈 박희중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면서 2032년에 남북이 공동으로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향군지회 회원들과 동포여러분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고광 평통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