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입력 12-26-19]
연말연시를 맞아 필라델피아 민주평통협의회(회장 한고광)와 필라델피아 한국국악원(원장 정세영)은 지난 23일(월) 오후 2시 요크 양로원(한인담담 원장 박경우)에서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요양원에 머물고 계시는 한인 어르신들을 위로 방문했다.
한고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인도 여러분들처럼 나이는 많지만 오늘 평통 회장으로서 성탄절을 맞아 인사차 방문했다”며 “육신이 연약해 이곳 요양원에 계시지만 항상 즐겁고 행복한 삶을 지내자”고 말하면서 “2020년에는 더욱 건강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10월~12월 생신을 맞은 세 분의 어르신들을 위해 ‘생일축하’ 노래를 참석자들과 함께 힘차게 손뼉을 치며 합창을 하자 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피었다.
필라델피아 한국국악원 회원들은 고전무용을 비롯해 흘러간 노래로 손뼉과 텐버린을 치며 약 1시간가량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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