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주 상하원 의원, 서재필기념관 방문! 기념관 재단장 등 서재필 박사 기념사업 지원 약속했다!

[기사 입력: 10-16-19]

펜실바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팀 커니(Tim Kearney)와 공화당 하원의원인 크리스 퀸(Chris Quinn) 등 지역 인사들이 지난 10월 9일 Media 시에 위치한 서재필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의 초청으로 기념관 보수 등 2020년도 서재필 박사 기념사업을 위해 미국 주류사회의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되었다.


방문자들이 기념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Upper Providence Township 그레그 리볼드, 미디어시장 밥 맥마혼, 펜주 상원의원 팀 커니, 하원의원 크리스 퀸, 서재필재단회장 최정수, 앞줄 왼쪽부터 Linn Architects 대표 밥 린, 디자인엔승 대표 김석현, 실장 박요단 등이다)

기념관에는 펜주 의원들 외에도 미디어(Media)시 시장인 밥 맥마혼(Bob McMahon), 어퍼 프라비던스 타운쉽(Upper Providence Township)의 최고관리자인 그레그 리볼드(Greg Lebold), 건설업체(Linn Architects) 대표인 밥 린(Bob Linn), 한국에서 찾아온 전시 전문업체인 디자인엔승 김석현 대표 등도 방문하여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날 펜주 의원들은 서재필 박사의 생가인 기념관 보수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최정수 회장으로부터  추진 중인 각종 기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서재필재단 최정수 회장이  방문자들에게 기념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정부도 지난해 12월에 건물노후가 심화되고 있는 서재필기념관을 보수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결정하였으며, 이에 서재필재단은 내년 6월에 기념관 공사 완공과 재개관을 목표로  각종 인허가 절차를 먼저 진행중에 있다. 지난 9월 23일에는 타운쉽의 도시계획위원회(Planning Commission Meeting)가 열려 토지개발허가가 통과되었고, 다음주인 10월23일에는 지역 공청회(Zoning Hearing)가 열릴 계획이다. 때문에 지역 정치인과 주민들, 특히 한인 사회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서재필재단은 이번 기념관 재단장과 함께 서재필 박사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내년 6월 19일은 서재필박사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지 130년째가 되는 기념비적인 날이다. 재단은 이 날이 “한국 미국시민권의 날(가칭)” 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 및 미국 정치권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의 기념관 재개관일에 맞추어 서재필이 태어난 곳인 전남 보성군과 기념관이 위치한 미디어 시 또는 해당 타운쉽과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금년 7월에는 재단 회장이 전남  보성군수(김철우)를 만나 이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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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인 미디어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