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입력 4-29-20]
서류미비자 대상 $500씩 총 100명에게 현금 지원, 수시 신청 접수 중..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 저소득층 서류미비 이민자들도 비상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NAKASEC, 이하 미교협)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처 긴급 경기부양법(CARES)에서 제외된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위해 현금 보조금을 지원한다.
미교협은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모금으로, 지난 3월말부터 한 달 동안 5만불의 비상 지원 기금을 조성하였다. 1차 조성 기금 5만불로 500불씩 총 100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소셜넘버나 노동허가증이 없는 서류미비자로, 정부의 현금 보조금을 받지 못하거나 실업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경우 미교협의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신청 바로 가기)으로 수시 접수 중이다.
온라인 신청서에 가족 수와 연간 수입액, 신청 자격을 확인하는 질문 등에 답하면 된다. 신청서에 연락처와 연락 가능한 시간을 기입하면, 미교협 직원이 연락해 지원금 지급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비상 지원금은 체크로 전달된다.
한편 미교협은 웹사이트에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커뮤니티 리소스> 페이지(https://nakasec.org/ko/covid19 )를 마련해 코로나19의 역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이나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행동 외에도, 전국 단위와 버지니아, 일리노이, 펜실베니아, 뉴욕 등 지역 단위로 마련된 여러 지원제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미교협 가입단체인 우리센터가 필라델피아 지역 서류미비 이민자들의 코로나19 비상 지원금 신청을 돕는다. 자세한 내용 및 도움 문의: 267-270-9466, mel@wooricenter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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