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줌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초유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하여 2020년 한국학교 봄학기가 급종료된 상황에서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회장 한고광)와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이경애)는 6월 13일 토요일에 제 6회 골든벨 대회를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온라인 시험의 특성상, 학생들의 실력을 공정하게 분별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고자, 준비위원회는 여러차례의 회의끝에 예년과는 다른 ‘가족이 함께하는’골든벨 대회를 열기로 결정하였고, 기존에 비해 어려워진 내용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예선과정은 Quia.com을 이용한 객관식 30문제를 출제하였다.
그 결과, 총 44명의 참가자(3명 미참) 중 19명이 만점을 받아, 장원-금상-은상 총 8명을 선발하기 위한 결선에 진출하였다.
결선은 ZOOM을 통해 한시간 후 진행되었는데, 참가자들의 실력을 정확히 검증하기 위하여 진행자(평통 양정용 실장)의 안내에 따라 개인 주변을 카메라로 비추고, 마이크를 on으로 하여 어느 누구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마지막으로 선서를 통하여 공정한 경쟁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었다.
줌 영상을 통하여 결승전을 치루고 있다.
순서에 따라 결선에서는 예선전보다 심도있는 문제들로 구성된 O,X 방식과 주관식 문제로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모든 문제를 다 맞춘 두 참가자(박유빈, 권태연)에게 ‘최근 고착된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5문장으로 서술하라는 문제를 냄으로, 본 준비위원회의 투표결과, 남부뉴저지통합 한국학교의 박유빈 학생이 장원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본대회의 준비위원들은 팬데믹의 상황을 몸소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유발하기 위하여 모든 참가자들에게 점수와 관계없이 최소 동상 상금 50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결과 이번 대회는 예년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차세대 리더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염원을 높이고자 하는 민주평통 위원회의 목적과 stay at home의 명령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청소년들에게 남북통일과 역사에 대한 학습이라는 협의회의 소기의 목적을 이루므로,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시상식은 6월 20일에 역시 ZOOM으로 진행되었는데, 한고광 회장과 이경애 회장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은상이상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이 이어졌는데, 공통적으로 ‘남북통일에 대하여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대상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은 내년대회에도 참가하여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줌 영상을 통하여 시상식을 거행하고 있다.
한편, 2020 통일골든벨 입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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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상금 $500) : 박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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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상금 $200) : 권태연, 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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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상금 $100) : 조하은, 최가은, 장현도, 장원,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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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상금 $50) : 김정윤, 김주영, 염지훈, 염해나, 양우진, 강민희, 오현빈, 김채경, 김채유, 김주현, 김태현(이상 결선 진출자), 장태환, 하연서, 함두원, 함지훈, 함지우, 장준, 김민주, 김수지, 구시은, 이하음, 이하영, 임단세, 임채원, 문엘린, 박희원, 박소민, 신예린, 양지웅, 윤차인, 윤열민, 정보영, 정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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