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 인구조사 응답 도와드립니다!

센서스국 가구정보 수집원, 8월 중순부터 미응답 가구 방문..

필라델피아 한인유권자연대, 우리센터, 센서스 헬프 데스크 운영..

 

2020 센서스 인구조사 전미 자가응답률이 61.9%에 그친 가운데 (6월말 기준), 한인 사회의 응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한인유권자연대(이하 한인유권자연대)는 전화, 문자, 엽서 등을 통해 펜실베니아주 내 한인 및 아시아계 주민 15,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문자, 엽서 등을 통해 인구조사 응답 참여를 독려해 오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가응답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센서스 응답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

7월 10일(금)부터 H마트와 아씨플라자를 비롯해,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및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사무실에서 컴퓨터와 태블릿을 이용해 동포들의 센서스 응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인유권자연대 측은 “지난 3월 센서스 자가응답이 시작된 후로 수십 통의 문의전화를 받고 있다.

간편히 국문으로 응답할 수 있는 온라인(my2020census.gov)과 전화(844-392-2020) 응답 방법을 안내해 드리고 있지만, 영어와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동포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헬프데스크 운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직접 대면 접촉 지원인 만큼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지키기 위한 헬프데스크 운영방침도 정했다.

헬프데스크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반드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6피트 (약 2미터)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컴퓨터와 태블릿, 책상 등은 사용 후 즉시 소독한다.

이용자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전화 예약을 받고, 예약 없이 헬프데스크를 방문한 경우에는 안전수칙을 지키며 차례를 기다려야 하며, 차에서 내리지 않는 ‘드라이브 스루’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요일별 헬프데스크 운영계획은 다음과 같다.

  • 월요일: 2시 ~ 4시,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6055 N 5th St., 필라델피아)

  • 화요일: 2시 ~ 4시, 챌튼햄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주차장 (1181 Lakeside Ave., 필라델피아)

  • 금요일: 2시 – 4시, 아씨 플라자 (노스웨일즈)

  • 토요일: 11시 – 1시, 아씨 플라자 (노스웨일즈), H마트 (챌튼햄, 어퍼다비)

 

한편, 7월 1일 현재 2020센서스 인구조사 자가응답률이 가장 높은 주는 미네소타로 71.4%에 이르고, 펜실베니아주의 자가응답률은 65.1%이다.

대필라델피아 지역 5개 카운티 중 벅스카운티가 74.3%로 가장 높고, 체스터 카운티 73.7%, 몽고메리 카운티 73.1%, 델라웨어 카운티 68%로 주 평균을 웃돌고 있으며, 필라델피아는 50.9%에 그쳤다.

미 인구조사국은 6월 말부터 자가응답을 요청하는 서신을 한 차례 더 발송해, 오는 7월 22일-28일 사이에 각 가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자가응답 기간은 10월 31일까지 연장되었으나, 인구조사국 계수원의 직접 방문 조사는 8월 중순 시작된다.

필라델피아 한인유권자연대에는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우리센터, 한국여성봉사회,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가나다순)가 참여하고 있다. 센서스 응답 관련 자세한 문의 및 도움 요청은 한인유권자연대 267-645-9654, mel@kacp-philly.org, 우리센터 267-270-9466, info@wooricenterpa.org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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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한인유권자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