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재필 박사] 창작품 공모전 시상식 가졌다..

고등부 1등 템파통합한국학교 김가현 학생 작품

서재필기념재단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서재필 박사] 창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8월 8일 서재필의료원 랜스데일 병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첫 공모전은 학생들이 서재필 박사의 정신을 바르게 배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세우고 사회와 국가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하는 어른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자 계획되었으며, 미국 전역의 한국학교 14개 협의회에서 초등∙중등∙고등부로 나누어 시행되었고, 총 204명이 참가 신청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중등부 1등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손세라 학생 작품

참가 학생들은 지난 4월말부터 서재필 영문전기 ‘My Papa is a Simple Man’를 읽고, 비디오, 에니메이션 등 창작품을 2개월간 제작하였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학생들의 올바른 학습을 위해 해당 한국학교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지도가 이루어졌다.

시상식은 당초 재미한국학교 교사들이 모이는 연례 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사태로 인해 재단 및 한국학교 관계자와 인근 학생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되었다.

관계자와 인근 학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하고 있다.

시상은 1등상인 서재필상 3명을 비롯하여 조국상 4명, 계몽상 5명, 독립상 18명 등 총 30명의 학생들에게 상장과 함께 500불에서 50불의 상금이 각각 지급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특히, 서재필상으로 선발된 플로리다주의 템파통합한국학교 김가현 학생은 서재필의 평생에 걸친 업적을 창의적인 영상으로 드라마틱하게 잘 표현하여 전문가에 못지 않는 작품성을 보여주었다. 수상한 주요 작품들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유투브 영상에 게재할 예정이다.

초등부 1등 뉴비전한국학교 이하유 학생 작품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 서재필기념재단 회장(최정수)은 “박사님의 활동을 학생들과 부모들이 같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표현으로 훌륭한 창작품을 만들어 낸 어린 학생들의 능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이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서재필재단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등과 함께 교사학습지도안, 글짓기, 미술 등 다양한 창작 공모전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이번 공모전의 주요 수상자 명단이다.

  • 1등 서재필상 (초등: 이하유, 중등: 손세라, 고등: 김가현)
  • 2등 조국상 (초등: 정혜린, 장현서, 중등: 임채원, 고등: 이데레사)
  • 3등 계몽상 (초등: 정세린, 박시원, 김소진,  중등: 염해나, 고등: 오주안)
  • 4등 독립상 (고등 서은규 외 17명)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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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서재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