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 6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 가져…

참석한 차세대 교사들과 NAKS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오정선미)는 2020년 8월 28일에 제 6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이 모임에는 오정선미 19대 총회장을 비롯하여 김선미 20대 차기 총회장, 한연성 부회장, 임지현 부회장, 한희영 사무총장, 정광미 재무, 이상훈 교육 간사, 여승진 홍보 간사, 제 1대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인 이영학 위원, 그리고 14개 지역협의회 소속의 젊고  패기 넘치는 차세대 교사 27명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미국 내 14개 지역협의회를 통한 800여 개의 회원교로 이루어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한국어는 물론 동포 후세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한국 역사문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현재 NAKS 회원교의 7천여 교사 가운데 대부분은 1세대 교사들이며 지속적인 후세교육을 위해 자연스럽게 차세대가 학교 교육의 전면에 나설 수 있도록 교사 발굴·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NAKS는 지난 5년 전부터 시작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통해 차세대 교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은 주제 내용을 강사가 한 방향으로 전달하는 기존 워크숍의 방식을 지양하고 전 지역에 분포된 차세대 교사들의 생각을 서로 직접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그 초점을 두었다. 또한 모든 패널리스트는 주제를 토론하며 상호 협력과 교류 증진의 토대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자격으로는 14개 지역협의회 회원 학교 소속 정교사로서 한글학교 경력이 10년 미만이며 만 39세 이하로 그 범위를 훨씬 더 강화했음에도 30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27명이 차세대 교사 워크숍에 참여 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이번에 적용한 차세대 교사 기준으로는 1.5세와 2세 교사이며, 1.5세 교사는 적어도 고등학교부터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 국한하였다.

참여한 차세대 교사들도 차세대 교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즉석에서 SNS를 만들어 가입하는 등 자발적으로 네트워크 구축을 하기도 했다. 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를 통해서 이와 같은 워크숍이 더욱 활발히 제공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도 차세대 교사들의 생각과 관심도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교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차세대 교사 워크숍은 대한민국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속해서 미국 내 한글학교 차세대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차세대 교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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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재미한국학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