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지난 3월 14일 일요일 저녁 8시에 한국학교의 대표자들 및 이주희 뉴욕한국 교육원장, 재외동포재단의 권근혁 뉴욕주재관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ZOOM을 통한 화상회의를 가졌다. 조수진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을 마친 후, 김정숙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온라인 수업의 어려움과 등록 학생수의 감소 및 재정적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협의회 사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대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주희 교육원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힘든 상황에서도 차세대 한국어 교육을 위하여 노력해 온 모든 한국학교 교사들이야말로 최고의 애국자라 치하하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새로 부임한 권근혁 뉴욕주재관은 이번 회의를 통하여 향후 지원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하였으며, 2020년 국민교육발전 유공포상을 수상한 오정선미 낙스 직전 총회장에 대한 축하의 시간도 가졌다.
다음으로, 간단한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신규 회원교인 해리스버그 제일 한국학교 소개 및 오랜만에 활성화된 포코노 한국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조수진 부회장은 낙스의 공지사항 및 행사일정을 정리하여 안내해 주었고, 정안젤라 총무는 2021 차세대 교사 워크샵에 대한 경과보고를 해주었으며, 김신영 홍보는 3월 19일~21일에 실시할 제1회 낙스 코리안 테스트에 대한 안내사항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나진 편집은 2021 협의회 회보 원고 마감일 및 협조사항에 대하여 안내해 주었다.
마지막 순서로 김정숙 회장은 2021년 필라델피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낙스 학술대회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기로 결정되었음을 알리고, 2024년에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공지하였다.
이어진 Q&A 시간에서는,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사항의 변동유무,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재에 대한 문의 및 온라인 수업에서 어려움을 겪는 유아반을 위한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한 정보 그리고 처음으로 실시되는 스펠링 비에 대한 문의 등이 있었다.
코비드로 인한 팬데믹이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각 한국학교 대표자들은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내 가고 있고, 백신의 빠른 보급과 함께 향후 대면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하며 한시간이 넘는 회의를 훈훈하게 마무리 하였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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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동중부지역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