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오 광역시의원 ‘커뮤니티 화합의 장’ 행사 다민족 참석한 가운데 성료!

데이빗 오 의원이 무대에서 사회을 보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하나” 강조..

총기 폭력, 살인, 폭력 및 증오 범죄 해결 방법 찾을 수 있는 기회..

주류 사회에 한인 커뮤니티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된 듯..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이 주최한 ‘커뮤니티 화합의 장’ 행사가 지난 12일(수) 차이나타운에서 다양한 민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한 참석자가 ‘우리는 하나’임을 강조하는 전단지를 들고 있다.

오후 4시부터 데이빗 오 시의원이 직접 사회을 보는 가운데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데이빗 오 의원은 “저는 우리 모두가 이 도시에서 똑같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기 폭력, 살인, 폭력 범죄, 증오 범죄 등이 바로 그것들입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오늘 이 행사가 서로에 대해 배우고 함께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행사의 진정한의미를 전했다.

단체버스 등으로 행사에 참석한 한인동포들.

단체버스 등으로 행사에 참석한 한인동포들.

지역 사회 활동가들은 다니엘 아웃로(Danielle Outlaw) 필라델피아 경찰청장 및 abc 방송국 앵커인 니디아 한(Nydia Han)과 함께 무대에 올라 평화와 단결을 호소하기도 했다.

다니엘 아웃로 경찰청장(왼쪽)과 니디아 한 앵커가 무대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동포들을 비롯하여 중국인, 베트남인, 캄보디아인, 러시아인, 흑인 등 아주 다양한 민족들이 참석하였고, 지역사회 활동가들과 각 커뮤니티의 단체장들은 무대에 올라 ‘총기사고 반대’ 및 ‘아시안 증오범죄 반대’와 관련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인단체장들이 무대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한인 단체장으로는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샤론황 대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최정수 서재필재단회장, 박희중 재향군인회 미북중부지회장, 나상규 펜실베니아뷰티서플라이협회장 등이 단상에 올라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으며, 티나성 남부뉴저지한인회장 및 최태석 중앙펜실베니아한인회장도 멀리에서 참석해 힘을 보탰다.

한인단체장들이 무대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고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장, 마이크 최 필라델피아한인상공인협회장, 필라델피아한인노인회, 몽고메리한인노인회, 헬렌리 이북5도민회장도 행사에 참석하여 한인 커뮤니티의 단합된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인단체장들이 데이빗 오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빗 오 시의원은 특별히 나상규 협회장을 지목하며 “언어도 다르고 피부색도 다른 흑인 커뮤니티를 위해 고액을 기증했다”고 말하면서 “우리 모두는 하나”임을 강조하기도 했으며, 박희중 재향군인회 미북중부지회장은 abc 방송 취재진과의 현장 즉석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데이빗 오 시의원이 나상규 협회장을 소개하고 있고(왼쪽) 박희중 회장이 abc 방송 취재진과 즉석 인터뷰를 하고 있다.

3시간 이상을 훌쩍 넘긴 밤 8시가 다 되어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온라인 생방송으로 계속 중계되었고, 특히 abc 채널 등 여러 지역 방송사에서는 헬기까지 동원하며 취재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인 2세로 거물급 3선 의원인 데이빗 오 시의원이 사회를 포함한 모든 행사를 주관하였고, 특히 재향군인회 및 한인노인회 등을 비롯한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져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 동영상으로 다시 보기]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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