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3회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장학증서 수여식 가져..

▲ 제 3회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6명의 학생들

 

한인 후세 기자단, 한국 역사와 문화 바로잡기에 앞장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낙스, 총회장 김선미)는 지난 7월 17일, 제 39회 낙스(NAKS)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제 3회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학생들(6학년~12학년)을 격려하고, 그동안 학생기자단으로서 연구하고 찾아낸 소중한 한국의 역사, 문화 자료를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

최근 몇년 사이 대한민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한인 후세뿐 아니라 한국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보이는 세계 여러 민족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은 이 시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미국 내 잘못 알려진 한국의 역사, 문화를 올바르게 바로잡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낙스의 차세대 교사 위원들 또한 이번 기자단의 멘토를 담당하여 미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 차세대 학생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국을 바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돕고 있다.

이번 기자단에 참여한 학생은 안현소(동남부협의회: 잊혀진 전쟁, 기억될 한국-한국전쟁의 기억을 바꾸자), 김지민(동남부협의회: 기억해야 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바로 알리기), 박시윤(서북미협의회: 1377년에 고려에서 탄생된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심체요절을 되찾는 탐험), 박유빈(동중부협의회: 한국의 작은 책에서 세계의 유산으로-직지심체요절), 김지희(북가주협의회: 가슴 한편에 남은 이야기-일본군 ‘위안부’), 안예찬(북가주협의회: 동북공정의 실체) 등 6명이다.

이들 기자단 학생에게는 장학금 500달러와 주미대사 장학증서가 각각 수여되고, 낙스 홈페이지에 그 연구자료가 기재되며, 한국 교육부에도 보내진다.

현재 이들 기자단은 미국 내 교과서 및 웹사이트, 인터넷, 언론기관, 박물관 등 대한민국 자료에 나타난 오류와 왜곡된 부분을 시정하고 바로잡도록 부지런히 알리고 있다. 또한, 한국학교 및 미국학교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는 역사 및 문화 콘텐츠의 제작과 보급, 자료 개발과 전시, 워크숍과 세미나 개최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문화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 한인 후세들이 올바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역사와 올바른 세계관을 갖춘 영향력 있는 다음 세대 리더로 자라나길 기대해 본다. 또한 한국학교 학생들의 참여 행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분야별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해내고, 사회에 관심 있는 문제 제기와 적극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교육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한편, 2022년에는 이번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제2회 친구야! 대한민국을 소개할게’ 발표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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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n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