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빈 및 각 단체장들이 단상에 올라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최..
수많은 사전 홍보로 900여명 한인 동포 가족들 유튜브 라이브로 시청..
대필라델피아한인회 (회장 샤론황)가 주최한 ‘대한민국 광복 76주년 광복절 기념 필라 대동포화합축제’가 지난 15일(일) 오후 4시에 콘셔하킨에 소재한 필라안디옥교회에서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성황리에 열렸다.
주최측은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를 한인들에게 제공하며 라이브 실황 유튜브 시청자(Viewers) 700여명과 150여명의 가족들을 합쳐 총 9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76년 전 일제 치하에서 자유를 되찾은 광복의 기쁨과 뜻을 되새겼다.
▲ 행사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으나 다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심수목, 제리나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개회식에서는 애국가, 미국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국민의례가 있었으며, 이어 필라델피아교회협의회 박정호 목사가 개회기도를, 이종섭 주 필라델피아 출장소장이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했다. 또한 한인회 샤론황 회장이 개회사를, 필라노인회 장병기회장, 이승만기념사업회 필라지회 황준석회장이 축사를 했다.
샤론황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광복절은 필라델피아 동포사회가 새로운 질서의 세계로 나가는 분기점의 역사라고 봅니다. 1970년에 시작된 필라델피아한인회와 한인사회는 이제 50년의 획을 긋는 반세기를 지났습니다. 오는 가을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개소 기념 및 한인회 50주년 기념 축제, Korea In Philly 코리아인필리’ 를 준비하면서 반세기의 역사를 지켜온 저력으로 한민족의 위상과 긍지를 찿을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모든 동포들이 힘을 모으기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금년에는 데이빗 오 시의원에게 한인회 감사장을 수여 했으며, 6.25 참전 용사에게 대한민국 국가보훈처가 제공하는 감사메달 수여식이 있었고, 한인회 자원봉사 학생들로 구성한 유스 오케스트라의 ‘홀로 아리랑’ 특별 연주도 있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벨러리 알쿠쉬 몽고메리 카운티 의장, 스테파니 선, 미동북한인연합회 이주향 회장,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광역시의원, 최정수 서재필재단 회장 등 여러 단체장 및 미국 정치인들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 참가자들의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박희중 재향군인회 회장의 선창으로 재향군인회를 주축으로 모두 함께 만세삼창을 하며 광복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더불어 유권자 등록 안내 및 소개와 백신 정보, 피해자 서비스 센터, 주 필라델피아 출장소 개소 기념 영상 등도 상영되었다.
▲ 샤론황 한인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최태석 중앙펜실베니아 한인회장(맨 왼쪽)이 데이빗오 시의원(오른쪽에서 세번째) 및 일부 내외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진 2부 축하공연에서는 쓰리 태너 (Three Tenors) 보리밭, ‘오나의 태양’ , KCM ‘부채춤 공연’, 2020년도 탤런트 쇼 1등 수상자인 조아다 양의 ‘아! 대한민국’ 등 특별 공연이 있었다.
특히 탤런트 쇼는 지난 8월 9일 비디오 예선을 통과한 8팀의 본선 참가자들이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등 대상의 영예는 노유신양에게, 금상은 셀라하트 그룹, 은상은 이영순, 동상은 이케빈에게 돌아갔다.
탤런트 쇼 본선 이외에도 온라인 경품추첨을 시행되었는데, 사전 등록 및 경품 추첨에 참여하여 시청자들과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이번 행사는 필라델피아 한인회와 대한민국 보훈처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 탤런트 쇼 본선 수상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한인회는 주 필라델피아출장소 개소 및 필라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코리아인필리 행사를 10월 22일 부터 10월 24일까지 3일동안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며, 대필라델피아한인회 76주년 광복절 기념 ‘필라대동포화합축제’는 아래 유뷰트 링크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https://youtu.be/cIX6-kW0PKc (약 3시간)
다음은 탤런트 쇼 본선 수상자 및 경품 우승자 명단이다.
[탤런트쇼 본선 수상자]
- 대상: 노유신 (노래: 봄이 온다면)
- 금상: 셀라하트 그룹 (케이팝 댄스 : Idol)
- 은상: 이영순(노래: 여자의 일생)
- 동상: 이케빈(첼로 연주: Édouard Lalo wrote his Cello Concerto in D minor)
- 태극기상: 배종관 (노래:추억의 용두산)
- 자유상: 정아이리스 (노래: 아모르파티)
- 평화상: 정다해 (노래:나의 봄에 이유)
- 독도상: YSY 댄스 그룹 (케이팝 댄스 : Any Song – Zico Playing With Fire – Blackpink)
[경품 우승자]
- 1등: 김선일
- 2등: 김운아
- 3등: 김형주, 그레이스 김
후원 명단:
뉴욕총영사관, 필라한인노인회, 몽고메리카운티노인회,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필라재향군인회, 이북오도민, 서재필 기념재단, 펜아시안(PASSI), 필라한인상공회의소,김카이로프랙틱, 우리센터 , 이승만기념사업회필라지회, 조남수 통증병원,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오로라 홈케어,The Bank of Princeton, 요크 요양원 & 재활 지료원, ASAP Management.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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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필라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