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원 강사가 학생들에게 대학학자금 보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대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샤론황)가 개최한 제 7회 학자금 정보 세미나가 지난 9월 26일(일) 오후 4시 둥지교회에서, 대학 입학 자녀를 둔 한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학자금 세미나 참여는 필라델피아한인회가 제공한 등록 링크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친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참석했으며, 이경애 차세대 교육 위원장의 사회로 강사 소개, 학자금 세미나, 질의 응답, 수료증 전달식, 샤론황 회장의 한인회 활동 및 향후 계획 소개 순서로 진행되었다.
강사인 장민원 위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새 학기를 맞아 학자금 재정보조 전반에 대해 새로 업데이트 된 주요정보 및 학자금 극대화 방안이 함께 소개했으며,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의 올바른 이해, 대학 학자금의 종류,대학 학자금 신청준비 (FAFSA와 C.S.S. Profile 작성),재정보조 신청 후의 다음 단계 재정보조내역서 검토와 어필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다.
세미나에서는 대학학자금 보조 종류와 보조금(Financial Aid) 신청을 위한 필수 정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연방무료학자금보조신청(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이하 FAFSA)과 사립대학 지원시 필요한 CSS(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에 대한 최신 정보와 신청서 작성법, 유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와 주로 사립대학들과 몇몇 주립 대학에서 재정 보조금 신청을 위해 요구하는 CSS Profile의 차이점 및 각각의 작성 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나누었다.
장 위원장은 “학자금 마련이 미국생활에서 가장 큰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음에도 서류신청 과정이 복잡하여, 상당수의 한인 학부모들은 영어와 미국의 교육제도 등에 익숙하지 않은 것을 이유로 학자금 신청을 자녀들에게 거의 맡기고 있어 나중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한다”면서 “학생과 부모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는것이 중요하고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또한 “요즘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이전과는 달리 재정보조에 신청을 위해 스스로 정보를 찾고 필요한 서류의 내용을 종합하여 본인들의 재정보조신청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재정보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력 부족과 해당과정의 자산과 세법에 대한 전문지식 결여로 인해 재정보조 신청서가 잘못 작성되는 경우 역시 많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이유로 인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 금액이 많이 줄어들거나 무상보조가 아닌 유상보조만을 받게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 학자금 세미나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립과 사립을 막론하고 학비가 매년 눈에 띄게 인상되는 현실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의 부담도 늘 수밖에 없지만, 미리 계획을 세워두면 그 부담을 크게 줄 일수 있다. 상당수 미국의 대학들은 연방 학자금보조 신청서인 FAFSA에 의거해 산출된 예상가정분담금(EFC)에 따라 그 나머지 필요한 학자금을 매칭해 지원해 주고 있어 EFC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더 많은 무상보조를 받아내는 관건이 된다.
또한 재정적인 문제로 주립대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사립대학들은 자체 무상보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주립대학보다 훨씬 적은 부담으로 더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학생과 부모의 소득과 보유 재산, 그리고 비즈니스 소유자인 경우에는 해당 비즈니스의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아직 세금 보고가 끝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해당 수치는 전년도 세금 보고 내용을 기초로 하여 Best Estimate 금액을 쓰면 된다. 이렇게 일단 내용을 기입하여 보고하면, 각 학교에서는 이 내용을 기초로 합격 발표시에 함께 Initial Financial Award Letter를 보내준다.
장 위원장은 이날 강좌가 끝난 후에도 학부모들로부터 구체적인 사례별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으며, 그 외 질문이나 문의는 전화 문자 또는 이메일로 보내주면 답변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한인회에서는 세미나를 마친 후 참석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학생들과 부모님들 모두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오는 10월 30일에 있을 필라델피아한인회 장학생 선발 공고는 다음과 같다.
[제 21회 필라한인회 장학회 장학생 선발 공고]
서류 마감: 2021년10월 9일(토)
장학금 수여식 일정: 2021년 10월 30일(토) 오후 7시
- 서류 신청: https://www.kaagpsf.org (Pdf 로 다운로드 받아 신청)
- 신청자 문의: cnamsoo0815@gmail.com (조남수:215-820-3573)
- 신청서 클릭하기: http://www.kaagpsf.org/file/KAAGPScholarshipApplication-2021.pdf
- 구비 서류 Requirement Documents:
- 1) 한인회 지정 신청서 application
- 2) 최근 학교 성적 사본 school transcript
- 3) 최근 SAT/ACT 성적 사본 SAT/ACT score
- 4) 추천서 recommendation letter (학교, 교회, 기타 사회단체- school, church, organizations)
- 5) 에세이 essay (1500 words in English): “현재와 미래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 대학교에서 어떤 과목을 공부하고 싶고, 어떤 직업을 갖기 원하시고 또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What are your current and future goals – what would you like to study in college, what profession would you like to pursue and why?”
- 6) 자기 소개서 self-introduction
- 7) 과외 활동 List of Extracurricular Activities
5. 신청자 문의: cnamsoo0815@gmail.com, 조남수:215-820-3573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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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대필라한인회 차세대교육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