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무용단이 업무협약 체결 후 남화연 단장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한국 무용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NDCompany(앤디컴퍼니/남화연무용단) 남화연 단장을 초청하여 한국무용단 집중연수를 실시했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21명으로 구성된 무용단은 이번 연수 기간 동안 네 시간씩 다섯차례의 수업을 통해 태평무와 창작무 ‘작약지증’의 새로운 작품을 연마했다.
▲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무용단이 창작무 작약지증을 공연하고 있다.
양 단체는 27일 한국전통문화예술공연 세계화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에서 전통공연문화콘텐츠를 미국으로 지속적이면서 체계적으로 공급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매년 한국무용과 전통타악 공연작품 갱신 △ 두 단체의 지도자 교류 △ 초청 및 공동주관 사업 추진에 관한 협력이다. 이에 따라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는 내년 상반기에 무용단 강사를 한국으로 파견하고, 8월에는 앤디컴퍼니 강사진을 초청하여 무용단 및 모듬북단 캠프를 주관할 예정이다.
▲ 남화연 단장이 태평무를 선보이고 있다.
남화연 단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동포자녀들의 뿌리문화에 대한 열정을 체감했다.”고 말하면서 학생들이 아름다운 한국무용을 배우면서 자긍심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야말로 한국전통공연예술의 세계화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국무용단 케이트김 지도교사는 “고 정재만 명무의 마지막 제자이면서 무용계 차세대를 이끌어갈 남화연 단장으로부터 현 시대 한국무용을 직접 전수받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기쁨을 표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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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