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김정숙)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가 지난 8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펜실베니아 포코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열렸다.
동중부지역협의회가 관할하는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및 남부뉴저지지역 한국학교 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해 한국문화 전문 강사진과 레크레이션 지도자, 스텝 등 총 45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모듬북, 설장구, 한국무용, 놀이 마당으로 2박 3일간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짧은 기간동안 한국문화 전문강사들로부터 강도높은 연수를 받아 마지막날에는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졸업생들도 캠프에 함께 참여 하면서 참가 청소년들과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다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 총괄책임을 맡은 협의회 정안젤라 총무는 “작년에 이어 이중언어가 완벽하면서도 한국문화예술 감각이 뛰어난 대학생들이 캠프 강사진에 포함되어, 그동안 협의회가 주력했던 차세대 교사 육성이 열매를 맺은 원년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숙 회장은 “학생들은 각 학교로 돌아가 배운 작품을 계속 연습하면서 공연 요청이 있을 때마다 커뮤니티 내에서 공연봉사를 하면서 한류 전도사의 역할을 감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필라인 편집부]
뉴스 제보: info@philain.com
Copyright ⓒ 필라인 www.phila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료 제공: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