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주지사 민주당 후보자 자쉬 샤피로(Josh Shapiro) 후원회 행사가 지난 9월 11일(일) 로드웨이 호텔에서 한인 후원자들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펜실베니아 주지사 민주당 후보자 자쉬 샤피로
▲ 펜실베니아 주지사 후보자 자쉬 샤피로(왼쪽에서 두번째)와 주요 인사들이 후원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자쉬 사피로 후원을 위해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아시아계 리더인 최정수, 프랜시스 제라지, 샴수 후다가 주축이 되어 아시아계의 여러 커뮤니티가 함께 힘을 합쳐서 행사가 기획되었다. 후원 행사를 위해 참여한 주요 후원 인사들을 위해서 주지사 후보자는 짧은 간담회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 인도, 중국, 타이완, 방글라데쉬, 네팔계 커뮤니티들이 단합하여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에 대한 후원금 모금과 교육을 위해서 힘쓰고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인 발 아쿠쉬 뿐만 아니라, 커미셔너 켄 로렌스, 주상원의원 알트 헤이우드, 마리아 콜렛 주하원의원, 스티브 말라가리 주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하여 자쉬 샤피로 후보자를 지지하였다.
자쉬 사피로 민주당 후보자는 펜실베니아 주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자랐으며, 아버지는 애빙튼 병원의 소아과 책임자로 오랫동안 일했고 어머니는 교육에 종사하고 있다. 연방하원의원의 수석 스탭(Chief of Staff)으로 워싱턴 DC에서 일하는 동안 죠지타운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 자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후보자와 참석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그는 2004년도에 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후 계속 정치활동을 했었고, 2011년도에는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에는 펜실베니아 검찰총장에 당선되어 활동해 오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는 재정적자와 카운티 직원들의 퇴직금 문제 등을 해결하기도 했다. 펜실베니아 검찰총장 재임시 ‘유권자 권리, 타민족 증오범죄, 아동 성학대, 총기폭력’ 등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서 활동을 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여년 동안 아시안 주민과 지역의 모든 주민들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며 앞으로도 우리들의 목소리가 영향력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자쉬 사피로 민주당 후보자는 이날 행사의 인사말에서 공화당 후보자와의 차이점을 지적하며 ‘왜 자신이 전 펜실베니아주 주민들을 위해서 출마한 후보자’ 인지를 강조했다. 이어서 후보자를 위해 후원회 공동 의장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샴스 후다씨는 후보자의 성품과 특성에 대해 강조했고, 특히 최정수씨는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단합해 많이 참여한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격려하며 “좋은 지도자가 있을 때 더 많은 커뮤니티가 참여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주위의 몽고메리 카운티와 주의원들을 예을 들어 지적하고, 펜실베니아 주지사에 우리와 관계가 있는 후보자를 보내자고 호소했다.
또한 최정수씨와 프랜시스 제라지 씨는 11월 8일에 있을 선거에 투표참여의 중요성을 호소하며, 투표참여와 투표를 위해 봉사할 필요성을 함께 호소하며 후원회를 마무리 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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