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필기념재단 관계자들이 몽고메리 카운티로부터 5백25만불의 기금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그레이스 김 CFO, Dr. Fancis Jayaraj, 서재필재단 브라이언 리 이사장, 몽고메리 카운티 Valerie Arkoosh 의장, 서재필재단 최정수 회장, Tom Bonner, Barbara O’Malley, Russell Johnson, 서재필재단 이정우 책임자)
서재필기념재단의 연중 Banquet 행사가 지난 12월 3일(토) 몽고메리 카운티 내에 위치한 프레지덴셜 케이러에서, 미 주류사회 인사들과 한인들을 비롯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Jaishon Banquet에서는 특별히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발 아쿠시 박사가 주요 연사로 참석하여 연설을 했다. 특히 서재필기념재단이 올해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ARPA’ 그랜트 5백25만불을 받게되어 서재필기념재단의 새로운 건물인 ‘Wellness Plaza’를 구입하기 위한 특별증정 순서를 가지기도 했다.
▲ 모든 참석자들이 만찬에 참여하고 있다.
새롭게 구입되는 이 건물은 아시안 어메리칸들이 미 주류 사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들과 연결되는 ‘ONE-STOP SHOP’의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언어 장벽이 많은 아시안 커뮤니티가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라자 건물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영하는 방식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서재필기념재단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하고 봉사해 온 고 이우영 박사에게 서재필 ‘Lifetime Services Award’를 수여했으며, 고 이우영 박사 사모와 큰 딸 마죠리 스웨인이 대신 수상하였다. 고 이우영 박사 가족과 친지들은 이번 기회에 17만 5천불을 기증하여 이우영 박사 장학금과 리더쉽 펀드를 만들었다. 고인은 세상을 떠나는 그날 아침까지도 서재필기념재단 이사회에 참여하여 재단의 발전을 위한 전략과 젊은 지도자 양성에 대해서 강조하셨던 분으로 알려졌다.
▲ Dr. Wooyoung Lee 가족들이 서재필기념재단 공로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또한 서재필기념재단은 이 지역의 아시안 아메리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을 세운 헬스 스파크 대표 러스 좐슨씨와 프렌시스 제이라지 박사(은퇴 소아과의사)에게 서재필 사회 지도자상을 수여하였다.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은 이번 시상의 동기에 대해 “아시안 아메리칸 지역사회가 몽고메리 카운티 인구의 7.9%를 차지하지만 이 지역 사회의 활동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로인하여 카운티 서비스가 아시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 실정을 고치고 아시안 커뮤니티의 진전을 위하여 최 회장과 제이라지 박사가 공동위원장이 되어 아시안 아메리칸 코얼리션을 세우고 활동을 확장하는데 이 두사람의 공로를 인정하여 이사회의 결정으로 지도자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왼쪽으로부터 Dr. Fancis Jayaraj, 뉴욕총영사관 정병화 총영사, 서재필재단 최정수 회장, Russell Johnson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2022년 Banquet 행사는 약 1시간 리셉션으로 시작되었으며, 한인 2세 앨리스 정 메조소프라노와 중국계 팅팅웡의 반주로 특별 오페라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 리셉션을 위하여 C&L USA 대표이며 서재필재단 이사인 이은황 사장이 1만불을 후원하였다. 리셉션 후 본 프로그램은 미주요언론사 임원인 낸시 한과 재단이사인 지미정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기쁨의 교회 박성일 담임목사의 기도와 Jaisohn Youth Academy 드럼팀의 연주로 본 행사가 시작되었다.
▲ 본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서재필센터 유스 드럼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이어서, 서재필기념재단 브라이언 리 이사장의 환영인사와 뉴욕에서 특별히 참석한 정병화 총영사, 펜주 지역 주상원 알트 헤이우드 의원, 데이비드 오 필라델피아 시의원이 각각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의 기조 연설자로 나온 몽고메리 카운티 발 아쿠시 의장은 서재필재단과 최정수 회장이 한인 사회 뿐만아니라 아시안 커뮤니티와 타 소수민족들을 위해서 활동한 서비스에 대해 크게 치하 하기도 했다. 이어진 저녁식사 이후에도 다시 한번 더 앨리스 정과 팅팅웡의 오페라 공연이 있었다.
이번 Banquet 행사에 참석한 귀빈으로는 서재필기념재단이 메디컬과 헬스의 전문인 개발 사업을 위해서 함께 협력하고 있는 Gwynedd Mercy University 총장과 Montgomery County Community College Foundation 대표 등을 비롯하여 많은 젊은 전문인들과 인디안, 중국인, 베트남, 방글라데시, 네팔리 등 각 커뮤니티의 리더들이 대거 참석하여 서로의 지지와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 이번 기금 마련 행사의 포스터
한편 이번 2022년 Banquet을 위해서 다양한 특별후원이 있었는데, 이은황 사장의 후원 뿐만아니라 제이슨 파트너로 Ritter Insurance와 Devoted Health Insurance가 참석했고, Cigna, Faith and Liberty Discovery Center, Health Partners Plan, Health Spark Foundation, Jefferson Landale Hospita 등은 커뮤니티 파트너로, 그리고 PDC Machines에서 각각 함께 하여 미 주류사회 전문인들이 대거 함께 했다. 이밖에도 많은 재단 이사들과 기쁨의 교회, Passi, PCA, SEPA Pain & Spine, 팀하 등이 20개의 테이블을 후원하는 등 이 모든 후원을 통해서 약 300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서재필기념재단은 내년에 이전하게 될 새로운 건물에서 매년 11월 첫주에 Jaisohn Banquet 행사를 더 키워나갈 계획인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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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서재필기념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