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기념재단, 미주류 박물관인 Faith and Liberty Discovery Center와 MOU 체결하다..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재필기념재단 오성규 박사, 정대섭 필라델피아출장소장, 최정수 회장, FLDC 랍 원덜링 관장.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은 지난 1월 27일(금)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공원에 위치한 Faith and Liberty Discovery Center (이하 FLDC, 관장 랍 원덜링) 내의 메인 홀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두 단체는 서로 마케팅과 그룹 방문자를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특히 FLDC 박물관과 서재필기념관에 관람객이 더욱 활발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목적으로하는 MOU 체결식을 진행하였다.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왼쪽)과 FLDC 랍 원덜링 관장(오른쪽)이 정대섭 출장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MOU에 서명하고 있다. 

FLDC는 미 명문 American Bible Society가 6천5백만불을 들여 세운 하이테크 박물관으로 지난 2020년에 개관했다. 이 박물관 안에는 여러 갤러리가 유치되었으며, 그 중 하나인 Liberty Gallery에는 미국 역사상 신앙인으로 자유를 위해서 노력한 위인 22명을 선정하여 “Liberty Changemakers” 전시관을 설치하였다.

이곳에는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서재필박사(Dr. Philip Jaisohn)이 선정되어 전시되어 있으며, 다른 유명인사들로는 에브레헴 링컨 대통령, 마틴 루터 킹 Jr. 목사 등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또한 FLDC의 Shop에서는 American Bible Society가 발간하는 성경책 안에 서재필박사의 독립 운동 활동에 대해 2페이지의 기록이 수록되어 있다.

앞으로 서재필기념재단을 통해 미리 예약하는 단체나 관람객들은 개인당 입장료 $8.50의 할인된 가격으로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밖에 서로의 웹사이트를 통해 서재필 박사와 단체를 소개할 예정이며, 매년 몇가지 행사를 같이 준비할 계획이다.

MOU를  체결하면서 서재필기념재단 회장 최정수는 ”필라델피아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독립기념관 옆에 미국에서 아주 역사가 깊은 American Bible Society가 세운 FLDC의 하이테크 박물관을 방문하여 서재필 박사 뿐만 아니라 Racial Diversity 에 대해 더욱 깊게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FLDC 관장 랍 원덜링씨는 “이 MOU를 계기로 더욱더 한국방문객과 미주 한인들이 많이 찾는 박물관이 되기를 바라며, 서재필기념관을 알리는데도 힘껏 도울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주뉴욕총영사관필라델피아 출장소장 정대섭 영사는 “한인단체인 서재필기념재단과 미주류사회 유명 FLDC가 MOU를 체결하는 것은 참 보기 좋은 계기이다. 앞으로 더욱 이런 모습으로 한인사회가 발전하기를 원한다.”라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서재필기념재단 창립멤머이며 현 이사회 활동에 열심인 오성규 박사도 함께하여 의미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앞으로 필요에 따라 서재필기념재단이 그룹행사를 위해서 FLDC 내에 있는 그룹 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서재필기념재단은 아시안 커뮤니티 활동 뿐만아니라, 젊은 학생과 전문인들과의 모임을 위해서 이 장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나 조직은 FLDC에 직접 연락(215-309-0401) 하거나 서재필기념재단으로 연락(서경희 267-703-9518)하여 예약 할 수 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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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서재필기념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