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6-14-19]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토픽으로 한국어 학구열 뜨거워…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는 3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 중 응시자 53명을 대상으로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평가 (“토픽”, TOPIK)을 지난 4월 20일 실시했고, 6월 10일 결과를 받아 분석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험을 본 19명의 학생들 중 12명의 학생들의 급수가 한 단계에서 세 단계까지 향상되었고, 지난해와 같은 급이더라도 점수가 올랐다. 토픽1 (1급,2급)에서 토픽2 (3급~6급)를 도전한 학생들 중 네 명은 급수를 올리지 못했다. 올해 처음으로 토픽에 도전한 34명 중 27명은 실력에 맞게 1급부터 6급까지의 성적을 거두었고, 7명이 아쉽게 불합격했다. 보조교사 또는 인턴교사직을 수행한 9명의 학생들은 ‘전문 분야에서의 연구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언어 기능을 비교적 정확하고 유창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친숙하지 않은 주제에 관해서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6급을 확보했다.
이번 토픽 시험을 총괄하고 토픽 1 기초과정 8회 특강을 시행한 정안젤라 교감은 “한국학교 학생들의 평가방법을 공신력 있는 국가고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가치는 기대 이상이며,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한국어 수업 분위기를 열정적으로 바꾸었다. 다문화가정과 저학년 학생들이 포함된 응시학생들 11명이 1급에 합격한 것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학교측은 오는 8월31일 교내 교사 연수회 및 시상식에서 작년대비 성적이 오른 학생들 및 6급 확보자들 14명에게 토픽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전체 장학금 규모는 860불이다. (장학후원문의: 정안젤라 교감 info@kssnj.net 201-753-8563)
[필라인 미디어 편집부]
Source: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