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입력: 8-31-19]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이경애)가 주최하고 뉴욕한국교육원 및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제 1회 교장단 및 대표자 연수가 지난 8월 23일 부터 24일까지 1박2일로 Fort Washington에 있는Holiday Inn Express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협의회 산하 각 한국학교 교장단 및 뉴욕한국교육원 이용학 원장, 정지혜 부원장, 그리고 재외동포재단의 이선호 주재관 등 30명이 참석하여 한국학교 운영에 관한 방안을 모색하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뉴욕교육원 이용학 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본 행사 시작에 앞서 교장단은 블루벨에 있는 가야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돌아온 후, 행사장에 입장하여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경애 회장은 제 1회 교장연수회를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감개무량한 마음과 새 학기 준비로 바쁜 가운데에도 참석한 교장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용학 원장은 영화 ‘A Few Good Man’을 예로 들며 동중부협의회는 신생의 작은 규모로 출발했지만, 모범적인 협의회로 이번 연수회를 통하여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오정선미 총회장 및 이선호 영사도 축사로 그 마음을 전하였다. 한편, 이경애 회장은 이용학 원장에게 자유의 종 모양의 감사패를 증정함으로 임기동안 보여준 동중부협의회에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미리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중부지역 초대회장을 지낸 김정근 전회장의 동중부지역협의회 역사 및 소개가 있었고, 이선호 주재관은 교장단의 관심사인 운영비 지원과 맞춤형 사업에 대한 소개 및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학교 운영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좌측부터 정안젤라 교장, 심수목 교장, 유재범 교감
이어서 본격적인 한국학교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졌는데,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정안젤라 교장은 ‘청소년들의 심리적 욕망을 자극하라’는 주제로, 영생한국학교의 심수목 교장은 ‘한국인의 얼과 꿈을 심어주기 위한 30년간의 노력의 발자취’를, 기쁨의교회 한국학교 유재범 교감은 ‘6년의 짧은 기간동안 가시적인 성장을 보여준 원동력’에 관하여, 연합한국학교의 김신희 교감은 ‘모든 학생들이 상을 받도록 자신감과 용기를 부어주는 교내 행사’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지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날 밤 10시가 넘도록 주제발표가 이어지면서, 필라 임마누엘 한국학교 이경애 교장은 책자로 내용전달을 대신하였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제1회 교장단연수에 이어 앞으로도 제 2회, 3회의 교장단 연수를 통하여 함께 발전하는 동중부협의회를 만들어 가자고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졌으며 이후에는 개별적인 자유토론을 끝으로 첫째 날 행사를 마쳤다. 둘째날은 조식과 함께 이어진 그룹별 토의를 마친 후, 영생한국학교에서 있을 교사연수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필라인 미디어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