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는 지난 8월 31일 남부뉴저지 보히스 소재 열방교회에서 교내 교사연수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학년도엔 특별히 차세대로 구성된 신규 정교사 4명과 12학년으로 구성되고 근로장학금을 받게 되는 인턴교사 8명을 영입하여 연수회가 더욱 활기찼다.
교사 일동 단체 사진
신학기에는 지난 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한식반을 발전시켜 중고생 대상의 한식고급반과 유초등부 대상의 어린이 요리교실로 나누었고, 중고생 대상의 역사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것이 눈여겨 볼 점이다. 그리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토픽) 4급과 5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럼/다큐반을 신설하여 한국어, 설문결과 분석, 영상편집을 함께 다룬다. 또한 한인 3세, 다문화가정의 학생 증가로 이중언어교사를 충원하여 영어권 6개반을 편성했다.
토픽 6급 장학금 수상자들
여름방학 동안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중고생 모국연수를 하고 온 다섯 명 학생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미 교육부 주관 한국연수장학금 NSLI-Y 그랜트를 수여하여 6주간 모든 경비를 지원받아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를 다녀온 리즈 홀튼 양의 설명회 시간도 가졌다.
미 교육부 주관 한국연수 (NSLI-Y 장학금) 경험을 경청하는 중고생들
지난 학기 토픽 시험 결과 점수가 향상된 14명의 학생들과 6급을 확보한 9명의 학생들에게 전체 규모 980불에 해당하는 토픽 장학금도 수여했다. 2009년 개교이후 10년 (김정숙, 정안젤라, 한민경) 및 5년 (배정숙, 박효정) 근속상 시상식도 이어졌다.
10년 근속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한민경, 김정숙, 정안젤라)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기간 동안 학교 및 커뮤니티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한 61명의 학생들에게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 및 학교장상을 수여하여 다른 이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쏟은 모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상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유정 교무는 “어릴 때부터 한국학교를 통해 봉사정신을 배우고, 커뮤니티 내에 공헌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재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상자는 아래와 같으며, 한국학교는 오는 9월 7일 토요일 개강하고, 연간 32회의 수업을 진행한다. (등록 문의: info@kssnj.net, https://kssnj.net)
소년부문_금상 수상자들
청년 부문 (16~25세)
- 금상(250시간 이상, 4명) – 박주원, 윤도영, 윤도웅, 이로운
- 은상(175시간 이상, 3명) – 김수진, 손성민, 장온유
- 동상(100시간 이상, 5명) – 김은환, 성지인, 신예린, 양우진, 함지우 (5명)
- 학교장상(100시간 미만, 5명) – 방효신, 이의준, 신준용, 김주환, 김도현 (5명)
소년 부문 (11~15세)
- 금상(100시간 이상, 17명) – 강민희, 구한슬, 구한휘, 김경민, 김민진, 김수연, 김한결, 노종현, 박유빈, 박유진, 박희원, 백준승, 신주현, 신채린, 이루리, 장지명, 함두원
- 은상(75시간 이상, 5명) – 김한들, 박우진, 송수아, 신서현, 신효린
- 동상(50시간 이상, 9명) – 강서연, 강성유, 김찬식, 서정환, 손모아, 손세광, 정제이미, 함휘서, 현태
- 학교장상(50시간 미만, 5명) – 최정은, 함지훈, 박지나, 정하신, 신지은
아동 부문 (5~10세)
- 은상(50시간 이상, 3명) – 강지원, 임시아, 최지윤
- 동상(26시간 이상, 4명) – 김나탈리, 박리아, 신재현, 최지성
- 학교장상(26시간 미만, 1명) – 송주안
[필라인 미디어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