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김 의원이 참석한 후원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앤디김 3선 연방하원의원의 뉴저지 연방상원 당선을 위한 한인들의 ‘후원의 밤’이 지난 지난 3월23일 토요일 저녁7시 남부뉴저지에 소재한 마운트 로랄의 BTH Brewing에서 개최되었다.
보스톤에서 태어나 남부뉴저지 말톤으로 이사와 남부뉴저지 말톤에서 계속 유년기를 지내며 성장하였던 앤디김은 이날 본인의 홈타운인 남부뉴저지 말톤 과 체리힐, 프린스톤 지역, 인근 필라델피아지역에서 참여한 35여명의 후원자들의 격려와 응원메세지를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었다.
▲ 앤디김 의원
이날 후원의밤을 주최한 이주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간 3선 연방하원을 통해 열정적인 리더쉽과 정말로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으로 인정받은 앤디김 의원이 연방상원에 도전하는것은 준비된 정치인이 한단계 더 나아가 리더쉽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첫 한인 연방상원의 탄생으로 우리 한인커뮤니티의 한역사의 획을 긋는 일이며,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야 하는 일이다. 많은 후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후원의 밤을 주최한 이주향 후원회장과 앤디김 의원
▲ 참석한 후원자들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앤디김 의원은 모든 테이블을 돌며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인사하며 홈타운에 온 넉넉함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날 후원의 밤에는 올 4월1일 임기가 시작되는 이봉행 제 31대 남부뉴저지한인회장, 김종일 남부뉴저지 늘푸른농장 대표를 비롯하여 최정수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재단 회장, 이은황 C & L대표, 지미정 펜주 로워귄위드 수퍼바이저, 하형록 갈보리 교회 목사, 차리도 뉴저지 쿠퍼병원 심장전문의, 이중희 프린스톤 의학전문의, 정자량 뉴저지 파이브가이 체인점 사장, 엄종열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 외 다양한 지역리더 35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기금모금은 작정으로는 3만여불이 모아졌고 현장에선 2만여불에 가까운 기금이 모아졌다.
▲ 앤디김 의원이 참석한 후원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후원의 밤 다음날인 3월24일 현재 뉴저지연방상원 민주당 대표 자리를 두고 혈전을 벌이던 현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테미 머피가 사퇴하는 일이 벌어져서 지역의 톱뉴스가 되었다. 테미 머피가 초반부터 민주당 소속 지역 정치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얻었지만, 부족한 정치 이력과 남편인 머피 주지사의 ‘후광 덕’을 봤다는 우려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워싱턴포스트 (WP)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김의원이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압도적인 후보로 지명될것” 이라고 전하는 등 앤디김의원을 향한 강력한 지지여론들에 밀려 사퇴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민주당의 유력한 연방상원의원 후보로 앤디김 의원이 조명을 받고 있으며, 한국계 최초로 미연방상원의원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다음은 앤디김이 이날 참석한 후원자들에게 전한 메세지를 요약한 것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공감을 얻은 내용이다.
“6-7년전 아무도 나를 모르는 무명시절 연방하원의원을 출마하기 위해 분주할때 내선거구역 남부뉴저지에서 내생애 첫 후원의 밤을 주최해 준것이 이주향 회장인데 그후, 연방상원의원으로 출마하는 나를 위해 또 오늘 후원의 밤을 주최해 줌에 특별히 감사를 드리며, 남부뉴저지는 물론 멀리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및 여러 지역에서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뉴저지의 일이 펜실베니아에게 영향을 끼치고 펜실베니아의일이 뉴저지에 영향을 끼치기 떄문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헬스케어, 공립학교와 같은 교육시스템, 이민법안, 연방자금으로 조달되는 장학금등 우리생활과 관련된 많은것들이 정치이다. 한국사람들은 물론 우리 아시안들은 식구들이랑 저녁먹는 자리에서 정치나 민주당 공화당 이슈등을 논의하며 자라는 문화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는 누군가가 나의 권익을 위하여 저절로 싸워줄거라고 추측하며 그냥 가만히 앉아있을순 없는 일이다. 내가 연방상원에 도전하는것은 첫한인으로써의 기록을 세우려하는 것도 아니고 연방상원으로써 할수 있는 일들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민자의 아들로써 또한 공립학교 출신의 평범한 나로써 이러한 중요한 일들을 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것에 대한 것만으로 나를 겸손하게 만든다.
▲ 9학년에 재학중인 알렉스 황군이 앤디김 의원에게 질문하고 있다.
연방상원의원의 자리는 330 밀리언의 미국에 사는 사람들중 100명만이 선출되어 나라의 막중한 일들을 처리하는 대표자들로 아주 중요한 자리이다. 내가 이런자리에 출마하는 것이 우리 미주한인들에게 무슨 의미를 부여하는가 생각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 부모들이 이땅으로 이민을 온 이유이다. 여기 계신 모든 부모와 마찬가지로 나의 부모는 나와 내 누나에게 더큰 기회가 부여되고 더 소중한 꿈을 가지고 크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미국땅으로 이민을 왔다.
▲ 앤디김 의원이 후원자들에게 정치소신을 발표하면서 감사의 맘을 전하고 있다.
나또한 내자녀들이 모든것이 가능한 나라에서 자라게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미주한인으로써도 연방상원의원이 되어 한인들만이 아니라 모든사람들을 위해서 일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줄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나의 피부색갈과 인종 그리고 나의 성이 Kim 이라서 세상사람들이 내가 할수 있는일과 할수 없는일들을 판단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누구나 열심히 일한다면 또한, 열심히 노력한다면 미국에서는 모든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것은 코리안만의 스토리가 아니고, 또한 아시안만의 스토리가 아니고 바로 이것이 아메리칸 스토리라고 믿는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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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앤디김 의원 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