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소장 이종섭)가 5월 1일부터 여권 및 비자 발급 등의 영사업무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27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북중부지회 총회에 참석한 이종섭 소장이 축사 말미에 밝히면서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4월 말 쯤 최소 인원을 초청한 간단한 개소식에 이어 5월 1일부터는 영사업무를 시작할 예정” 이라고 전하며 “이 같은 세부 계획에 대해 곧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필라델피아 출장소 초대 소장으로 부임한 이종섭 소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출장소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이제 필요한 직원들도 거의 다 채용한 상태로 , 4월 1일부로 현재의 임시 사무소에서 출장소로 이사하여 본국과의 전산망 연결 등 마무리 작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종섭 소장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북중부지회 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출장소가 개소되면 그동안 영사민원을 위해 하루를 꼬박 소비하면서 뉴욕까지 가야 했거나, 아니면 순회영사 하는 날까지 기다려야 했던 많은 불편함들이 해소될 전망이다. 따라서 필라델피아, 남부뉴저지 그리고 델라웨어 등 필라델리아 인근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영사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편 필라델피아 출장소 위치는 필라델피아 시청 바로 앞 건물의 18층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주소와 향후 일정, 세부적인 영사업무 내용과 연락처 등 상세한 정보들은 공식적인 발표가 나온 뒤 다시 기사를 통해 다룰 예정이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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