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울프 PA 주지사, 폐쇄 완화 조치에 12개 카운티 더 추가!

필라델피아, 몽고메리 등 동부 지역 18개 카운티는 6월 4일까지 재택 명령 지속!
펜실베니아 중서부 지역의 37개 카운티가 이미 폐쇄 조치가 완화된 가운데, 탐 울프 (Tom Wolf) 주지사는 오늘 5월 15일 금요일 기자 회견을 열고, 중동부 펜실베니아 지역에 위치한 12개 카운티에 대해서도 5월 22일(금)부터 추가로 폐쇄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추가 조치에 해당하는 카운티는 Adams, Beaver, Carbon, Columbia, Cumberland, Juniata, Mifflin, Perry, Susquehanna, Wyoming, Wayne 및 York 등이며 이 카운티들은 5월 22일부터 재 개방 계획의 “황색 단계”로 이동하게 된다.
따라서 5월 15일 기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번째 (사망자 수는 5번째) 많이 발생한 펜실베이니아 주는 다음 주말까지 총 67개 카운티 중에서 펜실베니아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49개 카운티에서 폐쇄 조치가 부분적으로 완화될 예정이다.
울프 주지사는 기자 회견에서 여전히 “적색 단계”에 있는 나머지 18개 카운티 주민들에게 연설 중 “지금 당장 실망하거나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병원이 환자 수에 압도되서 환자를 위한 충분한 인공 호흡기가 없는 이탈리아와 같은 비극적인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하는 수 없이 폐쇄 조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구가 많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필라델피아, 몽고메리, 벅스 등 대부분 동부 펜실베니아 지역에 위치한 18개 카운티는 가장 엄격한 셧다운 명령인 ‘적색 단계’가 계속 적용되며 재택명령이 연장된 6월 4일까지 자택에 머물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펜실베이니아 주정부가 발표했던 경제 재개 계획 3단계의 각 단계별 상세한 지침 내용이다.

적색 (Red Phase)

: 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 비 생명 유지 사업과 학교 폐쇄 및 안전 절차 구축을 통해 오직 COVID-19의 확산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단계를 말한다.
  • 재택 명령 계속 유효
  • 생명 유지에 필요한 필수 사업 만 오픈
  • 공동 간호시설(요양원) 및 교도소 방문은 계속 제한
  • 학교 및 대부분의 육아 시설 휴무
  • 대규모 모임 금지
  • 레스토랑 및 바는 Take-Out 및 배달만 가능
  • 생명 유지 목적을 위한 여행만 가능

황색 (Yellow Phase)

: 공중 보건 데이터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질병의 확산이 일정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노력하면서 경제를 강화하기 시작하는 단계를 말한다.
  • 공격적인 완화를 위해 재택 명령 해제
  • 가능한 곳에서 계속 재택 근무 실시
  • 개인 작업을 수행하는 비즈니스는 비즈니스 및 빌딩 안전 명령 따를 것
  • 육아시설은 오픈하되 안전지침을 준수할 것
  • 공동 간호시설(요양원) 및 교도소 방문은 계속 제한
  • 학교 폐쇄
  • 25명 이상 모임 금지
  • 개인 소매 허용, 단 가능한 픽업 및 배달 실시
  • 실내 레크리에이션, 건강 및 웰니스 시설, 개인 관리 서비스 (예: 체육관, 스파, 미용실, 네일 살롱, 마사지 업소 등) 및 모든 엔터테인먼트 (예: 카지노, 극장)은 계속 폐쇄
  • 레스토랑 및 바는 Take-Out 및 배달만 가능

녹색 (Green Phase)

: 공공 보건을 최우선 순위에 계속 두면서 경제가 전략적으로 재개 될 수 있도록 재택 명령 및 사업 폐쇄 명령을 해제함으로써 대부분의 제한을 완화하는 단계를 말한다.
  • 적극적인 완화 해제
  • 모든 사업체 및 개인은 CDC(질병관리센터) 및 PA 주 보건부 지침을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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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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