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 동남부 대부분의 카운티들은 6월 26일부터 ‘녹색 단계’로 진입 예상!
뉴저지 쇼핑몰의 실내 부분 6월 29일부터 다시 문 연다!
코로나 확산 상황이 가장 안좋았던 필라델피아 시는 7월 3일부터 가장 제한이 적은 단계인 ‘녹색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필라델피아는 다음 주 금요일인 6월 26일부터 살롱, 사립 수영장 및 필라델피아 동물원의 실외 부분 등을 우선 신중하게 재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7월 3일에는 체육관, 쇼핑몰, 학교, 대학교, 도서관, 박물관, 실내 레스토랑,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야외 스포츠 활동 등을 재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카지노, 공공 수영장 및 대규모 실내 모임 또는 대규모 종교 모임에 대한 재개는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녹색 단계’에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면 언제든지 다시 “황색 단계’로 돌아 가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녹색 단계’는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삶의 “새로운 표준”으로 여겨지면서, 공공 장소에서의 안면 마스크 착용, 수용 인원 제한, 극장과 같은 장소의 계속적인 폐쇄 등 많은 불편함들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를 제외한 몽고메리, 벅스, 체스터, 델라웨어 카운티 등 동남부 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카운티들은 이보다 일주일 빠른 6월 26일부터 ‘녹색 단계’로 진입할 걸로 예상하고 있으며 탐 울프 (Tom Wolf)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이 내용은 곧 확정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인 발 알쿠쉬(Val Arkoosh) 박사 또한 “녹색 단계는 정상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면서 “녹색 단계는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 주 또한 경제 회복과 2차 대유행 가능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는 뉴저지에 있는 쇼핑몰의 실내 부분이 6월 29일부터 다시 문을 열 것이라고 오늘 6월 18일 발표했다. 그러나 모든 쇼핑몰 고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매장의 수용 고객은 절반으로 제한된다.
극장과 아케이드는 계속 폐쇄된 상태로 유지되며, 푸드 코트 좌석과 공용 좌석 공간은 제한이 없지만 몰 레스토랑은 테이크 아웃 또는 야외 식사를 계속 제공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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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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