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2021년 2월까지 대규모 행사 전면 보류!

짐 케니 (Jim Kenney) 시장은 7월 14일(화) 긴급 발표를 통해 “필라델피아 시는 내년 2021년 2월 28일까지 모든 대규모 행사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내년 2월 말까지 공공 장소에서 50명 이상 모이는 특별 행사 또는 공공 모임에 대해서 아예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검토, 처리, 승인도 하지 않고 허가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전면 중단되는 행사는 다음과 같다.

  • 축제

  • 카니발

  • 박람회

  • 퍼레이드

  • 콘서트

  • 벼룩 시장

하지만, 법적으로 보호되는 시위 또는 기타 활동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피크닉이나 결혼식과 같이 공개적으로 광고되지 않은 야외 모임이나 25명 미만의 그룹 레크리에이션 활동에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장 및 경기장과 같은 사유 재산에 관한 행사 및 모임도 이 조치에서 제외되지만 경영진은 필라델피아 시 및 펜실베니아 주 보건국의 관련 지침을 따라야 한다.

운동경기장도 이 조치에서 제외되지만 프로 스포츠 팀은 팬 없이만 경기를 할 수 있으며 공연 장소는 여전히 보건국의 지침에 따라 개최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시는 취소될 행사를 구체적으로 지명하지 않았지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는 추수 감사절 퍼레이드, 필라델피아 마라톤, 새해 첫날 머머스(Mummers) 퍼레이드 등이 있다.

한편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와 Made in America Festival을 포함하여 여러 행사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몇 달 동안 이미 취소되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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