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기독교방송, 은퇴목사 및 후원교회 목사들 위한 감사예배 드려..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퇴목사들에 존경과 함께 서로간의 만남의 장 마련..

은퇴목사는 후배목사들 격려해주는 아름다운 광경..

필라기독교방송 C-Radio(사장 박등배 목사, 이사장 박상익 장로)는 지난 11월 18일(목) 12시 랜즈데일에 위치한 코리 식당에서 은퇴 목사와 후원교회 목사들을 초청하여 식사 대접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필라델피아 지역의 은퇴 목사들과 사모들, 그리고 후원교회 목사들과 방송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 팬대믹 완화이후 오랜만에 모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이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방송국 사장인 박등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에서는 필라교회협의회장인 박정호 목사의 찬양인도를 시작으로, 멀리서 참석한 뉴저지양지교회 담임인 장두만 목사의 대표 기도가 있었고, 이어 새한장로교회 담임인 고택원 목사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7-10)’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고택원 목사가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서 방송국 이사장인 박상익 장로는 감사의 말씀을 통해 “지난 오랜 세월 동안 기도와 물질로 방송국을 성원하여 주신 교회와 목사님들, 그리고 방송국 이사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특히 여기 은퇴하신 목사님들은 이민 초기부터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들의 정신적 지주 역활을 감당해 오셨다”고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박상익 방송국 이사장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뒤이어 참석자 모두가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찬송을 부르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한 후 영생장로교회 담임인 백운영 목사의 기도와 축도로 1부 예배를 간단하게 마무리 했다.

백운영 목사가 기도후 축도를 하고 있다.

이어서 신청기 목사(은목교회 담임/방송국 이사)의 식사기도 후 주최측에서 준비한 애찬을 나누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다.

안영균 목사가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박상익 장로(방송국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은퇴목사회 회장이자 방송국 고문인 안영균 목사가 은퇴목사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가 있었고, 이어 필라델피아 3선 시의원인 데이빗 오(David Oh) 의원이 그동안 필라기독교방송국을 위해 열심히 일한 공로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안영균 목사(위 왼쪽, 은퇴목사회 회장/필라기독교방송국 고문), 강승호 목사(위 오른쪽, 필라기독교방송국 고문), 이대우 목사(아래 왼쪽, 미주기독교총연합회 회장/전 필라기독교방송국 이사), 박정호 목사(위 오른쪽, 필라교회협회장/필라기독교방송국 이사)가 각각 감사장을 받고 있다. 전영현 목사(전 은퇴목사회장/필라기독교방송국 전 사장)은 급한 일정이 생겨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이어서 방송국 이사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작은 정성으로 김선훈 선교사에게 선교지원금을 전달하였으며, 특별히 주최측에서 준비한 커피잔을 참석자들 전원에게 선물로 증정하면서 매일 아침 커피 한잔과 함께 기도를 부탁하기도 했다.

 ▲ 방송국 이사인 박종현 장로(중앙)가 김선훈 선교사에게 선교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방송국 이사인 김요셉 장로(왼쪽에서 두번째)가 대표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 선물로 증정된 커피잔. 필라기독교방송국 로고와 새로운 브랜드 이름인 C-Radio 로고가 이쁘게 프린트되어 있다.

선물 증정이 끝난 후 축하 케이크를 나누면서 서로 감사와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가운데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방송국 고문인 강승호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이런 행사를 통해 후원교회에 감사함을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특히 은퇴후 적적하게 지내는 많은 목사들에게 존경과 함께 서로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고, 또 은퇴목사는 후배목사들을 격려해주는 아름다운 광경은 하나님 보기에도 참 좋았을 것 같다.

많은 교회와 천사회원, 그리고 방송국 이사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지난 26년간 지속되어온 필라기독교방송국이 오늘도 존재하기에 이런 좋은 행사도 개최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행사가 끝나고 모두 귀가한 후 방송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모든 비용은 방송국 이사진들이 별도로 성금을 내서 충당한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으며, 필라기독교방송국 C-Radio 후원교회는 다음과 같다. [후원문의: 215-924-0691, cradioworld@gmail.com, www.cradio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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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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