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오늘 여러 지역에서 3번의 총격으로 4명 사상자 발생!

오늘은 필라델피아 통금 발동되지 않았다.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항의 시위가 폭동과 약탈로 변한 후 5월 30일부터 처음으로 밤 시간에 통금이 시작되어 8일 동안 계속되다가 오늘은 통행금지가 더 이상 발동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 오늘 필라델피아에서는 시내 여러 지역에서 3번의 총격으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후 1시 15분경 North 39th Street의 800 블럭에서 25세의 한 남자가  몸 전체에 여러발의 총을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오후 3시 45 분경에는 South Ruby Street에서 42세의 남자가 역시 몸 전체에 5발의 총을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마지막으로 오후 6시 45분경에는 21살의 한 남자가 West Berks Street의 2300 블록에서 가슴과 등에 총을 맞아 근처의 템플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같은 현장에 있던 23세의 남자는 왼쪽 다리에 총을 맞았으나 경상으로 템플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세 번의 총격 사건이 이번 시위가 관련있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용의자 또한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에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오늘의 총격 사건을 포함해 총 172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지난 토요일 밤 기준으로, 살인 사건의 총 건수는 작년 대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으며, 2007년 이후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따라서 당분간 필라델피아 시내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주위가 요망된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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