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서재필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마지막 토론회 개최했다..

프로그램 관계자 및 참가 학생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재필기념재단은 지난 8월 24일 블루벨(Blue Bell)에 있는 갈보리비젼교회에서 ⸢제 1회 서재필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Jaisohn Youth Leadership Program)⸥의 마지막 토론회를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서재필의 개척정신을 가르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는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지난달 7월 27일부터 5주간 필라델피아 인근 9개 학군에서 선발된 11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학생 전체가 참여하여 토론회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경험을 나누고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하며 총 15시간의 토론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사태로 집에 갇혀 답답한 학생들에게 대학 준비를 위한 지도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지도교사로는 정부, 대학 및 변호사협회 등에서 리더십을 지도해온 경험이 풍부한 낸시 월쉬(Nancy Walsh) 티디나우(tbdNOW) 대표가 맡았다.

온라인 영상 토론회를 하고 있는 관계자들과 학생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이날 토론회에는 그 동안 지원해온 몽고메리 카운티 부의장 케네스 로렌스(Kenneth E. Lawrence), 전직 판사인 조셉 웰시(Joseph Walsh), 팀 하(Timothy Haahs 대표), 서재필소아과 의사인 제니퍼 서 박사, 지미정 변호사, 에마 허츠(Emma Hertz) HealthSpark 재단 디렉터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을 이끌었으며, 우수한 학생들에게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학생들과의 토론을 리더하고 있는 제니퍼 서 박사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서재필재단 이정우 디렉터는 “학생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 보다는 남에게 귀를 기울이고 배려하는 마음자세를 키우도록 하는 것이 리더십의 바탕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참석한 패널들도 이런 점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려고 노력하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재필재단 이사인 정학량 박사가 후원한 이 프로그램은 최정수 재단 회장이 새로 부임한 이후 적극 추진해 온 청소년프로그램(Jaisohn Youth Academy) 중 하나로서, 지난해부터 ‘청소년자원봉사회(Jaisohn Student Ambassadors)’, ‘전통모듬북동아리(Jaisohn Youth Drum Group)’, ‘고등학생 인턴쉽’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학생 간에 교류하고 지역 리더들과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에게 시상하고 있는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교포 한인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백악관에서 시행하는 ‘대통령 자원봉사상(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하여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9월 이후 약 15명의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재필재단 청소년프로그램 문의: 이정우, 전화 215-549-5400)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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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서재필기념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