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어메리칸 코얼리션 헬스케어 (공동위원장 최정수, 프랜시스 제이라지 박사)와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 (디렉터 엠마 헐츠)가 함께 주최한 커뮤니티 서비스에 관한 좌담회가 지난 10월 26일 슈웬펠드 매너 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몽고메리 카운티 서비스 담당자 10여명과 아시안계 지도자들, 그리고 관심있는 서비스 단체장들과 카운티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각 서비스 기관들은 서로의 업무를 안내하고 설명하는 나눔의 시간을 갖는 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몽코메리 카운티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묻고 질문하는 시간이었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다양한 사회복지 및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인 및 아시안인들이 정보부족과 접근이 어려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로 몰려난 상황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참석기관과 전문가들의 업무들을 살펴보면 시니어 서비스, 주택, 유아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자살과 정신건강 서비스, 청소년 업무와 멘터링 서비스, 마약과 약물사용 및 중독자 지원서비스, 공공안전 및 피해자를 위한 서비스 까지 다양하였으며, 이러한 서비스들에 대해서 정보를 서로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각각의 서비스가 서로 협력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튼튼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는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이번이 처음 개최라 일부 부족한 부분은 있었지만, 앞으로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야 하는 책임감과 과제도 주최측에 주어졌다.
이를 위해서 아시안 어메리칸 헬스케어 코얼리션이 앞장서서 정부와 카운티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찾고 필요를 나누며, 각 커뮤니티의 리더들도 많이 참석하여 그들이 각자의 커뮤니티에 전달하여 이러한 복지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기회를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재필재단이 내년에 ARPA 그랜트 5.25백만불과 추가적인 기금 마련으로 준비되는 MontCO Community Wellness Plaza가 생기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오늘 같은 자리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인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안 어메리칸 헬스케어 코얼리션의 공동위원장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과 지역사회 지도자 프랜시스 제이라지 박사가 몽고메리 팬데믹 회복지원 사업부 디렉터 엠마 헐츠에게 저소득층의 주택 뿐만아니라 더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좌담회 개최를 제안하여 성사되었다.
한편 아시안 아메리칸 헬스케어 코얼리션은 몽고메리 카운티와 벅스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7개의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안에서 14개의 단체가 모여 아시안 커뮤니티의 필요한 안건과 서비스를 위하여 앞장서서 계몽하고 있는 단체이다.
그리고 몽고메리 카운티는 펜실베니아주 중 2번째 부유한 카운티이며 3번째로 인구가 많은 카운티 (83만명) 이기도 하다. 아시안 아메리칸은 전 카운티 인구의 7.9%를 차지하고 있고, 인디안, 중국인, 한국인 등의 순위로 거주하고 있으며, 좋은 학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커뮤니티 서비스 좌담회와 기타 질문들은 전화 (215-224-2040)로 문의하면 된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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