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기념재단, ‘코비드 자가진단기’ 배포로 많은 사람들 도와..

지역사회 및 아시안 커뮤티니에 2000개의 ‘코비드자가진단기’ 배포

지난 1년 동안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는 미국 전지역을 심각한 상태로 내몰리게 했다. 펜실베니아주 병원에는 수용 최대 인원의 80% 이상 환자가 차는 상태로 거의 의료 비상사태에 내몰리는 상황이다. 너무나 빠르게 급변하는 상태에서 PCR Testing 예약이 어려울 뿐만아니라 ‘코비드자가진단기’도 일반약국에서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더욱 퍼지는 것을 막는 방안이 부족한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재필기념재단은 이 지역 약국에서도 ‘코비드자가진단기(Rapid Home test kit)’를 살 수 없는 상태를 파악하고 재단의 Supplier Network을 통해 약 350개의 테스트 킷을 구하여 재단의 사무실 직원들과 홈케어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과  간병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또 나아가서 아시안 연맹 파트너를 위하여 한달 전부터 자가 진단기를 배분하기 시작했다.

특별히 홈헬스케어 직원들 중 매일 환자를 돌봐야 하는 직원들은 매일검사를 실시하여 직원과 환자들의 안전에 최우선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또 네팔커뮤니티 뿐만아니라 특별히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수민족과 지역사회 등 긴급하게 ‘코비드자가진단기’가 필요한 커뮤니티를 돕기 시작했다. 이러한 커뮤니티에는 ‘코비드자가진단기’ 뿐만아니라 ‘N95 마스크’와 ‘손소득제’도 함께 기부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아시안커뮤니티를 대표한 서재필센터는 아시안대표기구들과의 파트너 조직을 통하여 ‘코비드 자가 진단기’를 배분해 어려움에 처한 아시안인들을 돕기 위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마침 몽고메리카운티 공공보건 총책임자 크리스티나 밀러(Christina Miller, Office Of Public Health) 가 서재필기념재단에게 서재필센터와 아시안커뮤니티를 위해서 1600개의 ‘코비드자가진단기’를 기증해 왔다. 서재필센터는 지난 2주 동안 급히 아시안연맹커뮤니티(네팔, 방글라데쉬, 인디아, 중국, 베트남, 필리핀등)의 단체들, 3개의흑인교회들, 라티노커뮤니티 단체들에게 배포하였다.

특히 한인사회는 서재필기념재단의Community Outreach Network 을 통해 14단체(교회협의회와5개교회단체, 한국참전용사, 베트남참전용사, 필라 & 몽고메리카운티의  2개노인아파트와 그지역  단체 등)에 직접 전달하였다.

이 어렵고 두려운 시기에도 우리 한국참전용사들을 통해 마음 따뜻한 사연도 있었다. 나이가 많아 급한 시기에 진단기를 구하지 못할까 걱정이 되어 배분하려 하자, 자신들은 보험회사를 통해 제공받고 있으니 다른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는 진심어린 배려로 훈훈함을 더해주기도 했다. 서재필센터는 또한 주정부에서 각가정에4개씩 배달해주는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신청 서비스를 도우기도 했다.

구티 네팔협회회장 비멀목탄씨는 “우리 네팔인들이 아시안연맹에 속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특히 최정수회장과 서재필센터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덕분에100여 지역의 네팔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원불교재단 필라델피아 고복혜원장은 ‘코비드 자가 진단기’ 사업을 위해서 3천불을 기부했다.

서재필기념재단은 아시안지역사회의 발전과 서비스개선을 위해 ‘아시아연맹(Asian American Coalition)’을 설립하여 아시안의 복지 서비스와  건강을  위한 계몽을 위해서도 앞장서 활동하고 있다.

아시안연맹은 첫번째 사업으로 아시안커뮤니티의 교육을 위하여Virtural Community Townhall 미팅을 통해COVID 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아시안증오(Asian Hate)’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서재필의료원은 백신 접종 장소로 펜실베니아주와 필라델피아에 신청하여 아시안과 지역의 흑인사회와 라티노계 이민자들을 포함하여66번의 백신접종 Clinics를 실시하였고, 거의6,000명에게 접종하였다.

특히 언어와 문화 및 종교적으로 백신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찾아8개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다민족 파트너들과 함께 봉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비드자가진단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정보를 번역하고 안내하였다. 특히 펜실베니아 주정부에서 주어지는COVID-19 Vaccine Outreach Grant를 아시안 커뮤티니에서 가장 많은Grant를 받아 지역사회에서 여러언어로 Outreach 활동을 넓혀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

연락처: Community Outreach 215-224-2000 ex)2520

[필라인 편집부]
뉴스 제보: info@philain.com

Copyright ⓒ 필라인 www.phila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료 제공: 서재필기념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