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앞줄 중앙)과 재단 관계자들이 그랜트가 확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ontCo Community Wellness Plaza” 건물 위해 525만불 그랜트 받는다..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이 몽고메리카운티 Recovery Office부터 알파 그랜트로 525만불이라는 거액을 받게 되었다.
이번 그랜트 금액은 지금까지 한국계 커뮤니티에 없었던 최고의 금액이며, 서재필기념재단과 한인 커뮤니티, 나아가 아시안 커뮤니티에까지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MontCo Community Wellness Plaza” 건물 준비에 가치있게 사용될 기금이라 더욱 값진 기금이라는 평이다.
서재필기념재단은 지난 1975년 의료원(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과 사회복지 업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8년동안 한국 교민들과 지역사회의 보건, 복지, 권익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
현재 서재필기념재단은 의료원(필라델피아와 랜스데일)과 문화건강센터(Jaisohn Wellness Center) 를 오픈 확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는 홈헬스케어, 홈케어, 맑은정신상담센터, 사회복지, 건강보험 업무까지 확대되어 성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서재필재단의 서비스는 전통적으로 해오던 의료 및 헬스 서비스를 벗어나 괄목할 만한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첫째, 필라델피아와 몽고메리카운티 지역에서는 아시안 단체로는 유일하게 2021년 3월 부터 펜실베니아 주정부와 필라델피아 시로 부터 코비드 백신을 배정 받아서 지역에 80 여차례에 가까운 클리닉을 운영하였다.
80여차례의 클리닉에는 언어의 어려움이 있는 시니어그룹과 공공 장소에서의 백신클리닉을 불편해하는 아시안/이슬람 커뮤니티와 주중 클리닉이 어려운 저소득층, 스패니쉬계 이민자 가정등등의 여러 소외계층을 특별히 더 서비스를 해 오고 있다. 특히, 아시안 어메리칸 코얼리션(AAC) 멤버들과 함께 코로나 테스트기를 배분하여 급변하는 코로나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둘째, 길고 지난한 어려운 팬데믹기간을 지나면서 정신적으로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정신건강을 위해하여 “Happy Call”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정신건강과 위급한 상황들을 모니터닝 하였다. 더욱이 팬데믹 때문에 육체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 커뮤니티를 위하여 “Visiting Jaisohn Health” 프로그램으로 직접 찾아가서 건강강좌와 예방운동 그리고 마스크 분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셋째, 이번 펜데믹 기간 동안 많은 단체가 서비스를 줄이게 된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서재필재단은 전반적으로 서비스를 위와 같이 확대하고 다양화 하였을 뿐아니라, 새로운 ”Jaisohn Wellness Center”를 오픈하여 시니어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에서 운전을 하지 않아도 문화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시니어들이 편리하게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재필기념재단은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를 많은 분들에게 제공하여 지역의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면서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받은 알파 그랜트는 미정부의 제공으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팬데믹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마련 된 것이며, 525만불의 용도는 한국과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종합 서비스를 위한 건물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치는 랜스데일 지역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구입된 건물은 서재필의료원과 홈케어 및 홈헬스케어 사업을 비롯하여, 지역커뮤니티의 다양한 모임과 건강교육, 그리고 아시안의 권익신장을 위한 계몽사업 등을 확대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또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구입되는 건물에는 구체적으로 Jaisohn Medical Center, Jaisohn Home Health Care, Jaisohn Home Care, 맑은정신상담, 사회복지 그리고 건강보험 업무를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 확대되는 서비스로는 육체와 정신건강을 위한 시니어서비스와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들을 미주류사회, 몽고메리카운티 서비스 단체와 협력하여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그 밖에 한인 커뮤니티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 회사들이 입주하여 “One Stop” Wellness plaza를 형성하여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에 서재필기념재단 이외에 아시안 단체로서 인디안 바라티야 템플이 225만불, 네팔리 구티협회가 42만불, 파시(Passi)가 30만불을 받게 되었다. 몽고메리 카운티 Recovery Office에서 처음으로 아시안 커뮤니티를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고려하였고, 또한 최정수 회장이 2년동안 노력한 Asian American Community Needs Assessment을 위하여 별도로 25만불을 따로 채택하였다.
한편 몽고메리 카운티 아시안 커뮤니티에는 한국, 인디안, 중국,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쉬, 네팔 등을 포함한 10여개 언어를 쓰는 커뮤니티가 함께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2년간 아시안 커뮤니티에 필요한 Health Care와 사회복지 서비스 부분에 필요한 수요와 업무를 조사하여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기초 사업에 쓰여질 것으로 전했다.
[필라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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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서재필기념재단>